【 앵커멘트 】 프랑스 정부가 어린이를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 판매로 논란이 된 중국 패션 업체 쉬인을 향한 대대적인 조치에 나섰습니다. 공항을 통해 들어온 20만개 제품을 전부 뜯어내며 전수 조사에 착수한 건데요. 유럽연합 차원의 공동 대응까지도 나설 예정입니다. 강재묵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프랑스 세관 직원들이 소포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내용물을 확인합니다.
중국의 패션 업체 쉬인에서 발송된 소포들인데, 샤를 드골 공항으로 들어온 20만 개 소포 전부가 조사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세르주 파팽 / 프랑스 중소기업부 장관 - "여기 이 제품들은 전혀 규제되고 있지 않습니다. 이 제품들은 위험하고 유독하고 해롭습니다."
통신신용불량자 조사 과정에는 세관은 물론 항공 경찰과 검찰까지 동원됐습니다.
프랑스 정부는 이번 조사가 '전례 없는 규모의 작전'이라고 설명하며 쉬인 제품의 적합성을 확인하기 위한 작업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프랑스 공정경쟁국은 쉬인이 어린이를 연상케 하는 성인용 인형을 판매한 데 대해 아동포르노 배포·판매 혐의로 쉬인을 고발했습니다 사금융연체기록 .
논란이 확산되고 있음에도 쉬인이 파리 중심부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자 정부가 대응 수위를 높인 것입니다.
▶ 인터뷰 : 아르노 갈레 / 아동 보호 단체 창립자 - "쉬인은 아동성범죄 문화를 상징하는데 파리 중심부 매장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는 걸 내버려두나요? 국제적인 망신입니다."
프랑스 정부 당국은 적금통장 추천 EU(유럽연합) 차원의 조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장 노엘 바로 / 프랑스 외무 장관 - "이 플랫폼은 명백하게 유럽 규정을 위반하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회가 대응에 나서야 합니다. 더는 기다릴 수 없습니다."
EU 집행위도 프랑스의 우려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쉬인에 대한 제재가 유럽 전 사랑에눈먼주님 반으로 퍼질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강재묵입니다. [mook@mbn.co.kr]
영상편집 : 이동민 그 래 픽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