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정환 기자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폭발성 핵무기 실험 재개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미 의회 군비통제그룹을 이끈 민주당 상원의원이 러시아와 중국의 핵실험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에드워드 마키 상원의원(민주·매사추세츠)은 2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 서한을 보내 "단 하나의 작은 미국 핵실험이라도 러시아와 중국이 핵무기 개발에 유용한 대규모 핵실험을 감행해도 된다는 신호가 될 것"이라며 핵실험 재개는 바다이야기프로그램 "방사능 수준의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마키 의원은 러시아와 중국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위반해 탐지가 어려운 소규모 핵실험을 실시하고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을 두고 "그러한 실험 보고는 우려를 낳지만, 확인되지 않았다. 설령 사실이라 하더라도 미국의 핵실험 재개를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바다이야기다운로드 또 마키 의원은 러시아가 최근 시험한 것은 신형 탄도미사일 포세이돈과 스카이폴이고 이들은 핵탄두가 없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을 혼동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어 "새로운 핵 군비 경쟁을 촉발하기 위해 미국의 핵실험 재개를 제안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사일 시험과 핵폭발 실험의 차이에 대한 오해에서 비롯된 발언인지 묻지 바다이야기게임 않을 수 없다"며 "당신은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미국과 세계 안보를 훼손하려 드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러시아와 중국이 비밀 핵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는 증거를 다음 달 15일까지 제시할 것을 요청했다.
미 의회 핵무기·군비통제 실무그룹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마키 의원은 오랫동안 핵 군비통제 온라인야마토게임 정책을 지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2020년에도 핵실험 재개 우려에 대응해 트럼프 대통령에게 핵실험 재개를 정당화할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서한을 보냈다. 지난달에는 의회의 재정통제권을 사용해 행정부의 핵실험 재개를 막는 핵실험 금지법을 발의한 바 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소셜미디어에서 "다른 나라들의 핵실험 프로그램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때문에 나는 전쟁부(국방부)에 우리의 핵무기 실험을 동등한 수준에서 시작하라고 지시했다"며 "그 절차는 즉시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움직임에 대응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고위 관리들에게 핵무기 실험 가능성에 대한 제안을 작성하도록 지시했다. 러시아는 소련 붕괴 전인 1990년 이후 35년 동안 핵실험을 실시하지 않고 있다.
jwlee@news1.kr 기자 admin@gamemong.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