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내란재판부 구성 논의 다시 수면 위 올라와"



남아공 G20 정상회의 참석 차 순방길에 오르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하며 공군1호기로 향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국회=이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해외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하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논의가 재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이 황금성게임다운로드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를 구성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해외 순방 중이다. 대통령 순방 외교가 빛바래지 않도록 당에서는 당정대 간 조율하고 있다"며 "이런 문제일수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게 필요하다. 원내대표와도 이 문제는 긴밀하게 바다이야기게임사이트 논의하고 있으니 당원 동지들이 알아주기 바란다. 입장 표명할 날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에선 12·3 비상계엄을 계획·실행한 내란 세력을 엄단하기 위해 내란특별재판부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강하게 나왔다. 이후 한미 관세협상과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에이펙) 정상회의 등 굵직한 현안에 가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 릴게임다운로드 으나, 최근 특검이 청구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등에 대한 구속영장이 잇따라 기각되면서 설치 필요성이 다시금 분출되고 있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최고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 순방이 끝나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논의가 이뤄지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까지도 예상할 수도 있다"면서도 "(정 대표 발언은) 최근 국 릴게임오션파라다이스 회 법제사법위원회 등에서 내란전담재판부의 필요성을 거론한 데 대한 의견이 아닐까 생각한다"며 답변을 유보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기한 만료일이 내년 1월 18일이라고 설명하면서 "최근 지귀연 재판부의 흐름을 보면 1월 중에 결심 심리를 마무리한다고 했을 때 선고는 2월 중순에나 선고될 텐데, 그렇게 되면 자칫 윤석열 릴게임가입머니 내란수괴가 다시 석방되는 충격적인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들 속에서 신속한 재판을 촉구하는 의미와 항소심부터라도 내란특별재판부가 필요하지 않느냐는 의견 개진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정 대표 발언은 대통령 순방 이후) 이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할 건지 (여부를) 크게 담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xo9568@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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