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유정이 아역시절 다이어트로 인한 고충을 털어놨다. / 유튜브 '요정재형'


[파이낸셜뉴스] 배우 김유정이 아역 배우 시절 다이어트 스트레스로 폭식증을 경험했다고 고백했다.
김유정은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요정재형'에 출연해 중학생 시절 다이어트 스트레스 탓에 폭식증을 겪었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어릴 때는 한참 많이 먹을 땐데 못 먹게 하니까 많이 서러웠다"며 "중학생, 고등학생 때 장롱 안에 보물 상자 같은 박스가 있었다"고 말했다.
김유정은 "저희 집안이 다 대식가다. 언니, 릴박스 오빠, 부모님 다 많이 드시는 편이다"라며 "빨리 먹지 않으면 뺏기기 때문에 학창시절 장롱 속 상자에 먹고 싶은 간식을 따로 모아놨다"고 했다.
이어 "갑자기 어느날 '내가 왜 이렇게 못 먹어야 되지. 나 저거 먹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들면, 10분 안에 그걸 다 먹었다"면서 "그때가 15~16살이었을 거다. 나중에 어머니가 그걸 발견 릴게임5만 하시고 놀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관리를 많이 하다 보니까 샐러드 같은 걸 먹어도 맛없으면 화가 난다. 풀잎 하나 먹는데 풀입이 맛없으면 화가 날 정도로 예민해지더라"고 말했다.


음식에 대한 통제력 잃는 섭식장애

폭식증은 체중 릴게임뜻 을 줄이겠다는 열망, 다이어트에 대한 강박이 병적인 중독으로 이어지면서 짧은 시간 안에 통제력을 잃고 과도한 양을 먹는 섭식 장애다.

많은 양의 음식을 먹은 뒤에는 살이 찌는 것이 두려워 억지로 구토를 하거나, 설사약이나 이뇨제 등을 남용한다.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생물학적 요인(세로토닌 황금성게임랜드 불균형), 심리적 요인(낮은 자존감·불안·우울), 사회문화적 요인(마른 몸매 강박)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격 장애, 알코올 의존증, 자해 등 충동조절장애가 있는 경우도 폭식증 위험이 크다. 특히 청소년기에 무리한 다이어트를 시도한 경험은 폭식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 요인이다.
질병 바다이야기게임방법 관리청의 2017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고등학교 여학생의 20.2%, 중학교 여학생의 16.7%가 살 빼는 약·설사약·이뇨제 복용, 구토, 극단적 편식 등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작용 없이 다이어트를 하려면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챙기면서 비타민과 미네랄 등도 섭취하는 등 균형 잡힌 식당과 생활습관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