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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 처음 방문한다, 그것 때문에 방문한다. 그리고 현대차 임원들과 현대차 관계자들을 만날 것이다라는 보도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진행자 > 지금 국내 언론 보도를 보면 켐프 주지사가 16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비자 문제 백악관과 논의 중이다” 이렇게 말을 했다고 보도가 됐는데 혹시 확인이 된 겁니까?☏ 이상연 > 켐프와 트럼프가 그렇게 사이가 좋은 사파이어테크놀로지 주식
관계는 아닙니다.☏ 진행자 > 그래요.☏ 이상연 > 트럼프가 켐프를 굉장히 견제하고 있고요. 켐프는 어떻게 보면 비MAGA 진영의 대표적인 인물이고 차기 대선에도 출마 그런 움직임이 있기 때문에 이번 단속 배경 중에 하나를 켐프 견제용 카드도 하나로 보고 있거든요.☏ 진행자 > 그런 분석이 있어요?☏ 이상연 > 의례적인 언사가 아니었나 싶고요. 트럼프가 켐비상장
프하고 비자 문제를 논의할 이쪽 언론에서는 그런 분위기는 아닙니다.☏ 진행자 > 우리식 표현으로 하면 트럼프가 켐프 주지사를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 이 정도입니까? 그러면 관계가.☏ 이상연 > 굉장히 싫어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진행자 > 탐탁지 않은 게 아니라 아주 싫어한다.☏ 이상연 > 예, 지난번 부정 선거 자기가 조지아주 선거 관련배산 주식
해서 켐프한테 도움을 요청했는데 매몰차게 거절했거든요, 켐프가.☏ 진행자 > 그래요.☏ 이상연 > 켐프가 하는 건 뭐든지 반대하는 그런 입장을 취해 왔습니다.☏ 진행자 > 저는 이 보도를 보고 뭔가 주정부가 나서서 비자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나?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건 아니라는 겁니까?☏ 이상연 > 일단 비자 문제라는 것이 연방정부에서 관할하는 문제온라인 릴게임 사이트
이고 주 정부에서 건의는 할 수 있겠죠.☏ 진행자 > 예, 그렇죠.☏ 이상연 > 마음에 드는 주지사도 아니고 조지아 주지사가, 켐프 주지사가 말한 것을 트럼프가 고려한다는 차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건의는 할 수 있겠죠.☏ 진행자 > 건의를 검토하거나 건의한 내용은 있습니까?☏ 이상연 > 그런 내용은 전혀 이쪽 언론이나 이쪽에서 보도 나온 게 없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그러면 비자 문제와 관련해서 조지아 주정부가 모색하고 있는 건 전혀 없다는 이야기일까요?☏ 이상연 > 근데 조지아 주정부에서 연방정부의 차원은 아니지만 주정부마다 계절근로자(seasonal worker)라고 미국에서는 부르는데 농장 노동자들을 초청하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진행자 > 그런 게 있어요?☏ 이상연 > 여기 농장들이 히스패닉, 멕시코 쪽에서 넘어오는 노동자들이 아니면 수확을 할 수가 없는 지경이거든요. 농장 수확철이 되면 노동자들을 데려왔다가 몇 개월 있다 보내는 그런 프로그램이 있는데 그것도 연방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되긴 합니다. 그런데 조지아주에서 이번 사건이 터지니까 공장노동자들, 특히 LG나 현대 같은 곳에서 잠깐 왔다 가는 거니까 여기를 계절노동자로 인정해 주는 법안을 발의해서 처리하려고 하는데 지금은 회기가 아니라, 그런 움직임은 계속 가져왔었습니다.☏ 진행자 > 법안 발의라는 게 주의회 차원의 법안 발의입니까?☏ 이상연 >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주의회에서 법안이 통과되면 주정부가 그것을 연방정부하고 협의해서 몇 명 정도를 데리고 올 수 있는지 그렇게 하는 거거든요.☏ 진행자 > 그러면 주의회에 대해서 이 법안이 만약에 통과가 된다고 치면 한국 노동자들에게 계절 노동을 인정해서 열어주는 것까지는 연방 정부는 막을 수는 없는 겁니까?☏ 이상연 > 막을 수 있죠.☏ 진행자 > 있습니까?☏ 이상연 > 막을 수 있지만 웬만하면 필요성이 있으면 인정해 주는 것인데,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조지아 주정부, 그리고 조지아 켐프 주지사와 트럼프의 관계가 그렇게 좋지 않기 때문에☏ 진행자 > 그러니까요.☏ 이상연 > 이게 어떻게 흘러갈지는 두고 봐야 될 내용입니다.☏ 진행자 > 아무튼 조지아 주정부 차원에서는 한국인 노동자들에게 어떤 계절노동을 해서 입국을 열어주는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이상연 > 한 2~3년 전부터 계속 추진이 돼 왔었는데요. 그동안 실효성이나 필요성을 못 느꼈던 거죠, 의원들도. 이번에 단속 사태가 터지니까 친한파 의원들이 여기 많이 있습니다. 현대공장 부근에 지역구에 있는 사람들도 있고 한인타운을 지역구로 한 의원들이 있으니까 그 사람들 이번에 꼭 통과시키자고 법안을 좀 더 수정하고 있고요. 이 내용을 넣어서 내년 회기는 꼭 통과시키겠다고 아까도 통화를 했는데 대표적인 의원들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 내년 회기라면 회기가 언제 시작되는 거예요?☏ 이상연 > 1월에 시작됩니다.☏ 진행자 > 1월에 시작이 된다. 회기가 시작되면 바로 법안 처리에 나서겠다, 이런 계획인 겁니까?☏ 이상연 > 네, 속도를 내서 하겠다고 약속을 했고요. 일단 그 관문을 넘으면 연방 정부와의 협의가 있고 그렇게 되면 조지아 주정부 차원에서는 원하는 만큼, 정해진 만큼 노동자를 초청할 수 있게 되는 거죠.☏ 진행자 > 그러면 켐프 주지사가 방한해서 현대차 사람들을 만난다면 바로 이 방안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봐야 되는 걸까요?☏ 이상연 > 그 얘기도 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켐프 주지사가 그동안 이 단속 사태 이후에 굉장히 비겁한 행보를 해왔어요, 사실은.☏ 진행자 > 예를 들면?☏ 이상연 > 자기가 이것을 유치했다고 자기의 업적으로 해서 이것 때문에 재선까지 됐는데 단속이 나오니까 아무 말 안 하고 있다가 연방정부 단속에는 동의한다고 얘기해 놓고 한마디도 안 했었거든요. 지금까지. 그러니까 트럼프 눈치를 좀 본 거죠. 트럼프 진영의 세력이 대항할 수 없을 정도로 크니까 자기는 중도인척하면서 트럼프 눈치를 본 겁니다. 그런데 조지아주 주민들의 여론은 그렇지 않거든요. 일자리가 사라지게 생겼는데 주지사가 이런 스탠스를 취하니까 굉장히 비난도 많았고 여론도 안 좋아졌어요. 갑자기 한국을 방문한다는 소리가 나오니까 여기 사는 한인들로서는 참 이게 어떻게 받아들여야 되나, 이 주지사의 행보를. 저희는 그냥 한마디로 비겁하다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진행자 > 좀 기회주의적이다 이렇게 봐야 되는 겁니까? 그러면.☏ 이상연 > 정치인이라 눈치는 보겠지만 이럴 때 업적은 자기 거고 또 이렇게 문제가 생기면 모른 척하는 건 어떻게 평가해야 될지 모르겠네요.☏ 진행자 > 그 얘기했으니까 저희가 일전에 전해드린 지역구 의원 연방 하원의원 버디 카터라고 있죠.☏ 진행자 > 굉장히 강성이고 친MAGA 진영이죠.☏ 진행자 > 이 사람은 어떻습니까?☏ 이상연 > 이분도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데 트럼프를 지지하는 조지아주 공화당 의원들이나 이런 사람들이 이런 것에 굉장히 뭐랄까요. 반동적이라고 할까요? 반인권적 이런 것을 찬성하고 한인들을 무시하는 그런 분위기도 있고 전체적인 여론과 맞지 않습니다. 하지만 MAGA 진영에서는 굉장히 이런 분들을 좋아하니까 계속 이런 목소리를 내고 한국과 정치 지형이 비슷하긴 한데요. 이런 사람들이 계속 당선되고 또 영향력을 키워가고 이렇게 되는 거죠.☏ 진행자 > 우리 교포 사회에서 여론을 더 점검할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조지아주에 있는 주민들의 여론이나 반응은 어떻습니까? 체포·구금 사태에 대해서.☏ 이상연 > 이것은 좀 심하다고 보는 거죠. 왜냐하면 조지아주 경제에 굉장히 좋은 영향을 미치는 거고 역대 가장 큰 투자인데 이것이 만약 몇 달만 연기가 돼도 당장 들어가서 일할 사람들 일자리가 몇 달 월급을 못 받는 거 아닙니까? 8천 명까지 채용한다고 하는데, 이런 사업이 중단되면 조지아주 경제에도 굉장한 영향을 미치고 주변에 있는 주민들은 굉장히 여론이 안 좋고요. 전체적인 여론도 단속이 심했다 그리고 너무 했다는 분위기가 있습니다.☏ 진행자 > 바로 그 부분인데 우리 노동자들이 귀국한 다음에 구금 시설 안에서의 반인권적인 처사가 계속 보도를 탔거든요. 이 소식도 조지아주에 많이 전해졌습니까?☏ 이상연 > 일단 이쪽 언론들이 그런 걸 잘 보도하지 않고 있는데요. 차라리 중앙에 있는 뉴욕타임스나 이런 데서 굉장히 부각을 시키고 있는데 이곳은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해야 될까요. 자기네들의 수치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빨리 해결하고 넘어가려는 그런 분위기입니다.☏ 진행자 > 자기가 제보했다고 스스로 밝힌 토리 브레넘이라는 인물이 있잖아요. 이 사람 요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이상연 > 이분도 조금 후회하시는 것 같아요.☏ 진행자 > 왜요?☏ 이상연 > 본인은 남미노동자들을 상대로 불법 취업한 사람들을 노리고 신고한 건데 자기도 그렇게 얘기하더라고요.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많이 잡혀가고 공장건설이 중단될 것까지는 몰랐다는 거죠.☏ 진행자 > 실태 파악이 전혀 안 된 상태에서 제보했다 이 얘기네요.☏ 이상연 > 다른 불법 이민자들을 신고한 건데 누가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했는지는 나중에 밝혀져야 될 문제인데 한국 노동자들이 느닷없이 잡혀간 거 아닙니까? 이것까지는 지역에 있는 사람들은 예상을 못했던 거죠. 굉장히 많이 비난 여론도 받고 있고 살해 위협까지 받고 있다고 자기는 반한 그건 아니라고 분명히 강조를 했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그나저나 주정부 차원에서 계절노동자 쿼터로 한국인 노동자들을 일하게 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한 것과 별개로 연방정부에서 어떻게 하고 있다는 얘기는 자세히 전해진 게 있습니까?☏ 이상연 > 이쪽 주정부 레벨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E-3나 E-4라고 한국인들을 위한 전용 비자를 위해서 뉴욕에 있는 연방 하원의원도 발의했었고 한인 의원들이 있습니다. 영 김이라든지, 이런 분들이 법안을 발의해 놓은 상태예요. 의회에서 풀어가야 될 문제이기 때문에 의회 쪽에 로비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진행자 > 그래요. 알겠습니다. 말씀 여기까지 들어야 될 것 같네요. 고맙습니다. 대표님.☏ 이상연 > 감사합니다.☏ 진행자 > 미국 한인 매체죠. 아메리카K의 이상연 대표와 함께했습니다.[내용 인용 시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