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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알고 거구가 대한 박 긴장하고 있죠?다큐 11월3일 오전 10시20분 등 CBSTV 방영…유튜브 등으로 시청 가능[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지난 4월4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탄핵 심판 선고를 앞두고 한남동 인근에서 전광훈 목사 등 주도로 열린 탄핵반대 집회. 사진=윤수현 기자
CBSTV가 한국 교회의 극우화 현상을 정면으로 다룬 다큐멘터리 '극우의 그늘을 넘어, 복음의 빛으로'를 오는 11월3일 방송한다.
'극우의 그늘을 넘어, 복음의 빛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을 전후로 일부 개신교 단체가 내란을 옹호하며 탄핵 반대 굿세이
운동 한복판에 나선 현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다큐는 김관선, 김형국, 배덕만, 지형은, 최주훈 등 다섯 명의 목회자를 인터뷰해 옴니버스식으로 연출했다.
다큐는 한국 근현대사 속 분단과 권위주의 정권의 역사적 굴곡에서 교회가 어떻게 정치권력 편에 섰는지 돌아본다. CBSTV 제작국은 특정 인물이나 교단을 겨냥한 비판에 머무르지 않릴게임골드몽
고, 교회가 왜 한쪽으로 치우쳤는지 분석했다고 전했다.
김형국 목사는 다큐에서 “지난 2000년 동안 기독교가 장사치들에 의해 이용돼 왔는데 지금의 모습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며 “교회가 점점 극우화되면서 시민사회 내에서 완전히 고립된 존재가 되어버렸다”고 진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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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TV제작국 제작부 제공
CBSTV 제작국은 “이 다큐멘터리가 절망만을 다루는 것은 아니다. 냉정한 현실 진단 끝에, 교회가 다시 신뢰받기 위해서는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일이야말로 유일한 길이라는 결론에 닿는다”고 했다. 김관선 목사와 최주훈 목사는 다큐온라인야마토릴게임
에서 “교회가 교인들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연출을 맡은 박유진 CBS PD는 이 다큐멘터리를 “회복의 시도”라고 규정하면서 “권력의 언어에 종속되지 않도록, 교회가 한국 사회와 다시 대화하는 통로를 만들고 싶었다”고 제작 의도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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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오는 11월3일 오전 10시20분 방영된다. 재방송은 11월 4일 오후 4시50분, 5일 밤 11시10분, 7일 밤 9시, 8일 오전 8시20분에 방영된다. 각 지역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 182번, 올레TV 238번, SK BTV 290번, LGU플러스 TV 270번을 통해 볼 수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CBS Joy' 채널, 스마트폰 '만나' 앱을 통해 무료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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