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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69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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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7-09-22 18:18 조회4,68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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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69호> 2017년 9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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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웃음소리와 발걸음으로 가득찼던 하하호호 후원하쥬!
  2017년 9월 9일(토), 주민이 행복한 마을과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온 관악사회복지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한,
일일후원주점 <하하호호 후원하쥬夏酒>가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름 아침부터 낙성대역 앞 카스타운에는 안주류를 만들기 위한
식자재를 옮기는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주민활동가, 특히 삼성동 이웃사랑방의 활동가들이 주도적으로
각 주방에 맞는 식자재를 배치하고, 언제든, 어떤 음식이든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였지요.
  서포터즈(자원봉사자)들과 테이블 번호 및 동선을 파악하고,
주문서와 티켓을 어떻게 받을 것인지 이야기도 하는 등,
오전 11시 반경, 관악 주민들과 활동가들을 만날 준비가 끝났습니다.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많은 관악人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만나 이야기꽃을 피우는 곳, 새롭게 인사를 나누고 
각자의 생각을 공유하는 곳 등 테이블마다 다른 장이 펼쳐졌습니다.

  오후 5시부터는 정식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박승한 상임이사의 진행 아래, 조흥식 현 이사장의 여는 인사, 
김혜경 초대 이사장과 유종필 관악구청장의 인사말까지, 
하하호호 후원하쥬는 관악구의 축하로 가득찼습니다. 
  관악사회복지 활동영상 상영 후, 다음카카오펀딩에서 연재 중인 
'관악사회복지 스토리펀딩(하단 소식 참고)' 퀴즈도 진행했습니다. 
  테이블 벨이 눌리지 않아 아쉬워하기도 하고, 
어려운 문제를 맞추고 안주 서비스도 받는 테이블의 환호도 있었습니다. ^^ 

  하하호호 후원하쥬의 문을 닫는 밤 10시까지, 
관악사회복지는 관악의 마을활동, 주민운동을 함께하는 사람들과 만나 
인연을 더 두텁게 만들 수 있는 자리를 꾸몄다는 사실에 뿌듯했습니다. 

  후원하쥬의 가장 큰 역할, 주방을 지켜주신 삼성동 이웃사랑방 
주민활동가들과, 자원활동가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 9월 20일에 삼성동 이웃사랑방에서 감사의 식사자리를 함께하였습니다. 
  또한 손님맞이에 진심을 다한 서포터즈 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일회성 자원봉사활동이 아닌, 새로운 인연으로 다시 만나길 바랍니다. 

  하하호호 후원하쥬에 자리해주신, 자리하지는 못했지만 후원해주신 
관악사회복지 회원 및 관악 주민 분들께 감사드리며, 여러분이 달아주신 
날개를 펼치고 행복한 관악을 위해 더 힘찬 활동으로 날아가겠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사무국, 서울평생학습 대토론회에 가다!
  9월 사무국의 날, '비전워크숍'과 '하하호호 후원하쥬'라는 큰 내부행사를 
마무리한 관악사회복지 사무국이 바깥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사무국 활동가들의 성장을 위한 '사무국의 날'인 만큼,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고심 끝에 찾을 수 있었죠.

  9월 21일 목요일, 여의도 중소기업회관 지하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제 2회 서울평생학습 대토론회 'Seoul is   ?   School / 광장 민주주의, 
담장을 넘어 일상으로' 에 관악사회복지 사무국 활동가들이 
자리했습니다. 과연 어떤 걸 보고 배웠을까요?

  오전에는 교육과 관련된 마을공동체 사례발표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금 특별한 사례였죠? 바로 미국, 스웨덴, 일본의 사례였기 때문입니다.
  주최 측인 서울특별시평생교육진흥원에서 대여한 통역기를 귀에 꽂고
미국의 생활 속 대화를 통한 일상 민주주의 이야기, 
스웨덴의 노동자 학습 동아리를 통한 시민성 강화와 이에 따른 일터 민주주의,
일본의 평생학습 공동체에서 일하고 있는 N여성의 이야기까지
마을공동체와 NGO 활동가들이 참고, 비교해볼 수 있는 소중한 사례였습니다.
  머릿속으로 관악사회복지의 현재 활동을 조심스레 점검해볼 수 있었죠.

  오후 시간에는 마을 속 민주주의, 시민교육, 노동자 학습권, 자원봉사자 성장, 
협동조합, 청년 활동, 청소년 활동, 여성주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인권과 민주주의 관련 주제로 발제와 토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무국 활동가들이 담당하고 있는 분야가 다양했던 만큼, 
거의 다른 섹션에 들어가 다양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고, 현장의 목소리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 행사였던 만큼 서울의 다른 자치구의 사례와
활동가가 아니지만 마을 활동에 관심이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향후 활동계획을 수정하고 재구상하기도 하였습니다.

  사무국 활동가들의 성장, 앞으로 기대해봐도 좋겠지요? ^^

7개월, 24기 주민조직가 과정 수료, 한황화 활동가 이야기
  올해 3월, 한국주민운동교육원 '코넷'에서 지원하는 주민조직가 훈련과정,
관악사회복지 한황화 상임활동가는 활동과 훈련의 병행을 걱정하면서도,
한편으로는 활동가로서의 성장, 조직의 성장을 꿈꾸던 그 첫 마음을 안은 채
매주 화요일 조직가 훈련을 받았습니다.

  이제 9월이 되어, 훈련을 마무리하고 수료증을 받게 되었습니다.
9월 19일 화요일 저녁, 사무국은 수료식에 함께하여 활동가의 성장을
축하하였습니다. 조성호 사무국장이 수료증을 전달하고, 사무국 전체가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을 증정하기도 했지요. 

  이제는 24기 주민조직가 수료생이 된 한황화 상임활동가의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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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난히 더웠던 올해의 여름! 
  여름보다 더 치열하고 뜨거웠던 교육 훈련을 마치고, 
지난 9월 19일 수료식을 했습니다. 

  저의 활동과 관악사회복지,
주민 만나기에 대한 두려움, 
서로배움터에 대한 설렘과 막막함 등의 여러 가지 고민을 했습니다. 

  이러한 생각들을 6개월 동안 지속하며 활동가로서, 조직가로서 
한 걸음 성장하는 과정이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의 응원과 지지가 없었다면 완주하지 못했을 것 같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보내주신 응원과 지지, 그리고 애정 잊지 않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육 훈련 동안 마음에 품은 것을 전하며 마치겠습니다. 

- 나는 나와 주민의 가능성을 믿는다. 
- 주민을 만날 때 다양하게 만나며 편견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사실에 집중한다. 
- 성찰과 사고(思考)를 생활화한다.

은빛사랑과 장미꽃사랑, 추수의 계절에 결실을 맺다!
  추수의 계절인 가을, 더 이상 텃밭을 직접 가꾸지는 못하지만,
관악사회복지의 어르신들은 또다른 결실을 얻고 있습니다.

1.  은빛사랑의 고선행, 박군자, 송정숙, 오인균 어르신은 
관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준)이 주최한 '우리동네 건강돌봄리더',
'건강돌봄을 실천하는 님들' <건돌씨> 5회 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한 올바른 약 사용, 노인사기예방,
마사지법, 응급상황 대처 등의 주제로 강연을 듣고 실습도 하였습니다.
  활동에 있어 가장 크게 힘든 점이라 말했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
크게 만족한 활동이었다고 하네요. ^^

2.  장미꽃사랑의 풍선모임은 날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비전워크숍에 함께했던 꽃모양 풍선아트에 이어,
별모양 풍선아트도 만들 수 있게 되었답니다.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더 예쁘고 어려운 것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함께 얻어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

  이외에도 이야기가 자리를 잡고, 스탠딩 연기연습을 시작한 
은빛사랑 연극모임, 난곡주민어울마당에 참여한 장미꽃사랑 등,
관악사회복지 어르신모임의 가을 추수는 계속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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