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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22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9-12-09 10:45 조회2,57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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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522호> 2019 년 12 월 5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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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관악사회복지 회원의 밤, 송년회에 초대합니다!
  관악사회복지에도 어김없이 연말이 찾아왔습니다. 일상과 활동을 함께하며 서로를 지지했던 주민활동가 및 활동회원들, 그들과 관악사회복지를 응원하고 후원해주시는 회원들, 뉴스레터와 SNS를 통해 관악사회복지 소식을 접하며 관심을 가져주시는 구독자 분들까지, 
  관악사회복지의 연말 잔치에 초대하고자 합니다.

  관악사회복지의 주민모임들과 사무국이 각각의 재료를 만들어 비비는 저녁 비빔밥!
  참가자 전원이 미션과 함께 즐기는 윷놀이 한 판! (경품도 획득할 수 있답니다. ^^)

  위 포스터와 아래 내용을 꼭 참고하시고, 꼭 함께해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일 시: 12월 18일 수요일 오후 7시~
  장 소: 관악사회복지 마을공간 GO來 (서울 관악구 봉천로 450 한도빌딩 1층)
  회 비: 5,000원
  문 의: 02-872-8531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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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모임 대표 유현만, 당당한 주민지도자로 거듭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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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9월 4일, 낯선 기대 안의 익숙한 불안함을 안은 채, 모두 모임 유현만(별칭 소나무) 대표는 코넷 주민지도자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뉴스레터 516호 참고) 그리고 3개월 여의 시간 동안 지치지 않고, 빠지지 않고, 포기하지 않고 무사히 수료해냈습니다. 이 날 수료식에는 든든하게 지지를 보냈던 한국주민운동교육원과 담당 트레이너들, 서로의 힘듦과 성취를 나눠가지며 응원하는 동기 훈련생들, 각 기관의 실무자와 영혼을 나누는 주민들이 함께하였습니다.
  유현만 수료생에게도 관악사회복지의 활동가들, 관악푸드마켓의 안승우 부장모두 모임의 두 회원이 축하를 건넸습니다. 이들은 진심으로 유현만 수료생의 수료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행보를 더욱 응원하는 인사말과 편지, 꽃다발과 선물을 수료증과 함께 건넸습니다.

  아래는 유현만 대표는 훈련을 마친 소감입니다. (출처: 제18기 주민지도자 과정 종합 자료집)
  "시작할 때부터 삐그덕 소리가 나는가 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이 감출 수 없는 배움의 열정으로 변화되면서... 시간이 총알같이 지나 벌써 수료식 날이 왔다. 동기들에게 지지를 받을 땐 한없이 기쁘고 다음 시간이 기다려지기까지 했다. 까마득한 선배님들의  삶을 들으며 소신 있는 지도자, 신뢰받는 지도자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불안의 장막을 살짝 걷고, 어느덧 자신감과 활기로 가득한 유현만 대표의 얼굴이 눈에 한 가득 들어왔습니다. 이제는 그 변화를 모두 모임의 회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겠지요? 관악사회복지는 교육훈련 후에도 아낌없는 지지를 보내며, 유현만 대표와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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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어르신들의 재능 뿜뿜!♬ 2019 은빛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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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7일관악의 어르신들은 모두 실전에 강한 '무대 체질'이었습니다. 연습한 만큼 신명나거나, 감동적이거나, 배꼽잡는 재미를 준 공연들이 이어졌습니다. 관악구청 8층 대강당으로는 다 채울 수 없었던 즐거움의 현장에 관악사회복지 어르신모임과 모두 모임의 회원들도 은빛콘서트의 주체로서, 함께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관악주민연대, 난곡 사랑의 집, 관악정다운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활동가들과 은빛사랑과 해바라기사랑(이상 삼성노인참여나눔터), 장미꽃사랑(난향노인참여나눔터), 난곡노인참여나눔터, 관악푸드마켓 주민모임 모두 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만들었기에, 은빛콘서트는 지겨울 새 없는 다채로운 공연으로 꾸며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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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중에서도 관악사회복지 어르신모임은 공연의 활기를 담당하며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관록 넘치는 은빛사랑의 체조와 연극 공연, 패기 넘치는 해바라기사랑의 체조 공연, 언제나 고운 선을 뽐내는 장미꽃사랑의 무용 공연을 보며 "역시 우리 어르신들"이라는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
  그리고 마지막 공연을 담당한 모두 모임! 2년 만에 게스트에서 공연자로 참여했기에, 목소리가 떨리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진심이 담긴 음색으로 전한 노래 공연은 은빛콘서트의 피날레를 맡기에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회원들은 다소 아쉬움을 표하며, 내년에는 다른 주민모임처럼 율동을 함께하자는 계획도 세웠답니다. ^^

  이외에도 은빛콘서트는 눈물샘 터뜨리며 동시에 미소짓게 하는 시 낭송, 아이돌 못지 않은 노래와 댄스 공연은 물론 사진 시화 전시 등으로 관악구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을 맘껏 뽐내는 장이 되었습니다. 난타와 통기타, 합창 등 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난 뒤, 공연을 준비했던 사람들의 소회가 남다를 것입니다. 아래는 김순복 팀장과 함께 은빛콘서트 기획단으로 활동했던 김제명 활동가의 소감입니다.

  "9월부터 매주 화요일 저녁마다 관악사회복지관악주민연대난곡 사랑의 집, 정다운의료사협, 공연 기획사였던 놀자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어르신들이 은빛콘서트를 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기획회의를 했습니다.
  떨리는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공연 내용공연 순서홍보외부 초대공연 등 여러 부문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콘서트 회의를 하며 준비하는 기관 뿐만 아니라 실제로 공연을 하시는 어르신들도 회의에 참여하셨습니다. 그리하여 공연 준비 상황과 콘서트 준비에 필요한 부분들을 함께 나눌 수 있어 좋았습니다회의에 참여하는 분들끼리 서로 팀웍이 잘 맞았습니다! ^^
  콘서트 당일에는 기획회의에서 각자 정한 역할대로 움직였지만, 리허설 중 마이크소리가 안 나오는 사고도 있었고, 본 공연에서는 조금 어수선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어르신들을 위한 콘서트였기 때문에, 공연이 끝나고 하나 둘 웃으면서 나오는 모습을 통해 공연 본연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올해가 끝나지 않았지만 은빛콘서트 기획단원들은 내년에는 뮤지컬도 만들어보자’, ‘기획단도 공연에 참여하자’며 벌써 다음 공연에 대한 구상을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은빛콘서트는 더욱 알찬 공연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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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사각지대와 고독사 해결, 상상과 사례를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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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22일 금요일관악구청 대강당은 무거운 공기가 흘렀습니다. 올해 7월, 관악구의 한 모자가 안타까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2014년 송파 세 모녀의 쓸쓸한 죽음 이후 기존 제도를 촘촘히 하고 새로운 제도를 만들었지만, 또다시 안타까운 죽음을 막지 못했습니다. 이렇듯 제도와 관심의 바깥에서 지원받지 못하고 죽음의 위기에 몰린 이들을 일컬어 '복지 사각지대'라고 합니다.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의 문제는 아직도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특히 관악구는 1인 가구의 수가 서울 내 최다, 비율은 최고인 지역입니다. 복지 사각지대와 사회적 고립에 매일 노출된 이들을 위한 방안이 절실한 지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관악구청은 2020년 관악구 복지정책을 준비하며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자 '관악구 민간 열린토론회'를 개최했습니다. 공기는 무거웠지만, 이웃들의 외로운 죽음을 막고자 모인 이들이기에 굳은 의지도 함께 느껴졌습니다.

  토론회의 1부는 발제토론이었습니다. 행정공무원과 연구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시민사회 활동가가 발제자로 나섰습니다. 먼저 관악구청 복지정책과 김영학 과장은 '관악구 복지안전망 현황'을 주제로, 올해 진행한 복지안전망 사업 관련 결과를 발표하고, 2020년에 준비하고 있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업계획을 소개하였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의 문혜진 박사는 '서울복지실태조사를 통해 본 비수급 빈곤의 원인'이라는 주제로 발제했습니다. 제도 상의 엄격한 기준이 최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이유일 거란 예상과 달리, 정보의 접근성 부족과 복잡한 신청과정에 대한 거부감이 복지 사각지대를 발생시키는 주된 이유였습니다.
  전재일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위원장은 '위기가구 발견을 위한 민관워크숍 결과 제안'으로 구 협의체와 동 협의체 간 협력구조 정비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시민사회 발제자로 나선 안덕인 관악사회복지 상임활동가는 정책제안으로 '민관 네트워크의 확대, 민간 기관 간의 정보 교류 확대, 보편적 복지제도의 도입'등을 언급하며 다양한 상상을 함께하자는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2부는 열린 원탁토론회로 진행되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회원이기도 한 홍준호 복지문화기획사 '복컬' 대표가 사회를 맡아, 오픈채팅방과 스케치북을 활용하여 토론회 참여자들의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모았습니다.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이웃살피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복지 관련 활동을 하는 주민들이 모였기에, 활발한 토론과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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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관토론회가 끝나고 일주일이 흘렀습니다. 11월 29일에는 한국주민운동교육원과 한국도시연구소의 창립기념 공동심포지움 '사회적 고립과 지역사회, 그리고 당사자'가 진행되었습니다. 이 날 역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는 자리였습니다. 복지관, 주거복지센터, 정신건강센터 등에서 당사자 발굴 및 지원 혹은 당사자조직 구성 사례를 나누었습니다. 

  모든 주민이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그게 어렵다면, 적어도 불행한 죽음이 나오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다양한 사람들이 머리를 맞댄 결과, 이제 손을 잡고 다양한 방향으로 함께 나서고자 합니다. 2020년 관악사회복지도 한 손을 보태고, 한 걸음을 보탤 것입니다.
2019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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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0일   은빛콘서트 평가모임
  • 12월11일   사무국회의
  • 12월12일   모두 정기모임
  • 12월13일   나눔주민생활조합 이사회
  • 12월14일   햇살 모임
  • 12월18일   관악사회복지 송년회
  • 12월19일   에이스모임
12월에는 서로배움 한글교실 휴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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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소,전화번호,e메일,후원계좌 변경문의 
    → 02) 872-8531 한황화 상임활동가 
  • 관악사회복지 온라인 후원회원 가입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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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아주신 저금통은 사랑방에 놓아두세요 
    → 조직경영팀(872-8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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