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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19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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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9-10-23 15:00 조회2,64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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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519호> 2019 년 10 월 18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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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호호 일일주점, 관악사회복지의 밤에 빛을 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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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의 온기와 바람의 상쾌함이 공존했던 10월 12일 토요일, 각기 다양한 환경과 성향을 지닌 사람들이지만, 관악에서 행복한 공존을 꿈꾸는 이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주민이 행복한 마을, 보다 나은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온 관악사회복지가 관악공동행동과 협력하여 지속 가능한 활동, 그리고 '주민과의 만남'을 위해 기획한 '하하호호 일일주점', 그 현장의 이야기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사무국(마을공간 GO來), 삼성동 이웃사랑방미성동 이웃사랑방까지 총 세 곳에서 일일주점의 준비 물품과 식재료들이 행사 장소인 '엉클비'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람들도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사무국 활동가들과 주민활동가들은 한데 모여 화이팅을 하고, 관악에서 주민들을 위해 일하는 이들이 자원활동가로 참여하면서 힘을 보탰습니다. 각자의 자리에서, 각자의 역할로 모두 온 힘을 다했습니다.

  '성황'이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주민, 활동가들이 하하호호 일일주점을 찾았습니다. 은빛사랑, 장미꽃사랑, 해바라기사랑, 모두 모임 등 관악사회복지의 주민모임 회원들, 햇살 활동을 하다가 지금은 성인이 된 이들, 관악사회복지를 지지하고 관악사회복지 활동가들을 지지하는 많은 이들이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함께 즐겼습니다. 저녁 시간에는 '엉클비' 뿐만 아니라 건너편의 '카페 헤바스' 공간도 함께 열어 손님들을 맞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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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윽고 밤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하호호 일일주점은 더 많은 사람들로 더 환하게 빛났습니다. 활동가들의 몸은 지쳐갔지만, 마음은 더욱 충만해졌습니다. 
  10시가 되고, '엉클비'와 '카페 헤바스' 안에서 사람도 빛도 조금씩 자취를 감췄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의 힘과 빛은 고스란히 관악사회복지 활동가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관악사회복지는 주민들의 힘을 받아 더 반짝일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일일주점 기획과 준비는 물론, 당일 조리와 서빙에도 힘써주신 이웃사랑방 주민활동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악공동행동의 나윤주, 박경란 활동가님께 감사드립니다.
*급작스런 요청에도 기꺼이 자원활동에 참여해주신 강영임, 한재랑, 홍선, 홍만형 협동활동가, 
공예빈, 노희창, 박진규, 이정혜, 정가현, 정해훈, 한순미, 형동선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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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동네 삼성동의 마을축제 '천천희 함께가요'에 함께한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들의 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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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웃 간의 나눔으로 깨가 쏟아지는 동네 관악구 삼성동, 그 어느 지역보다 활기찬 이 곳의 마을축제 ' 함께가요'에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이 함께했습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과 은빛사랑은 물론, 난향동과 미성동에서 장미꽃사랑과 미성동 이웃사랑방 주민활동가들도 찾아와 삼성동 주민들과 함께 나눔의 즐거움을 실천했습니다.

  삼성동의 남녀노소 주민들이 즐기는 자리답게,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도 다양한 형태로 참여했습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은 소떡소떡, 은빛사랑은 군만두 먹거리 부스를 운영했고 미성동 이웃사랑방은 요술풍선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장미꽃사랑은 무대에 올라 멋진 체조로 게스트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

  나눔으로 더 행복한 동네, 관악사회복지 주민모임도 그에 힘을 보태고, 더 큰 행복을 얻어갔다고 합니다. 더 행복한 나눔이 이루어지는 삼성동을 앞으로도 기대해주세요! ^^
"어르신들 모여 으쌰으쌰" 실버운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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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가을이 되면 관악구 어르신들은 지친 몸을 일으켜, 기지개를 켜고, 전국의 어르신들과의 설레는 만남의 자리로 갑니다. 한국헬프에이지가 주관하고 전국의 노인참여나눔터가 함께하는 '실버운동회', 올해는 '청춘팔팔 기운팔팔'을 슬로건으로, 공기 좋고 산 좋은 경북 문경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른 아침부터 출발한 보람이 있었습니다. 은빛사랑 장미꽃사랑, 해바라기사랑 30명의 회원이 함께한 '즐기자~청춘팀'은 이름 그대로 실버운동회를 즐겼습니다. '날아라~낭만팀'과의 공굴리기, 신발던지기, 훌라우프, 그리고 활동가와 함께하는 이어달리기 등 협동하여 즐거운 체육활동과, 모여앉아 함께 먹는 점심식사, 그리고 헬프에이지와 활동에 관련한 퀴즈까지, 중간중간 넌센스퀴즈 덕분에 운동회 장소를 어르신들의 웃음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즐기자~청춘팀'은 공동 은빛상을 함께 수상하며 기쁨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체육활동은 삶의 행복도와 건강을 증진하며, 폭넓은 만남은 삶을 퐁요롭게 해줍니다. 실버운동회는 올해도 관악사회복지 어르신모임에게 많은 행복을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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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기회로'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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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들어보셨나요? 사회보장급여의 이용ㆍ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ㆍ법인ㆍ단체ㆍ시설과 연계ㆍ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두는 기구'입니다. 즉, 관악구의 사회복지가 잘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과 여러 민간 기관들이 협력하여 논의하는 기구입니다. 또한 각 동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있는데, 이 기구에는 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복지자원 발굴 및 연계는 물론, 지역의 특화 사업도 직접 진행하는 기구입니다. 

  관악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여름 사회적 고립에 의한 사망 사건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협의체 역할'을 주제로 10월 15일파주 지혜의 숲에서 워크숍을 개최하였습니다. 그 전에, 오전 일정 동안 수원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사례와 광주대학교 이용교 교수의 '복지상식' 강연을 통해 협의체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시간, 원탁에 둘러앉은 구 협의체 위원, 동 협의체 위원, 동 주무관, 관계부처 주무관, 지역복지시설 종사자들은 각자가 가진 협의체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자들의 투표를 통해 우선순위 3가지 주제를 정했습니다. '협의체 주체들의 역할이 명확'해지고, '협의체 활동에 대한 홍보가 강화'되며, '민관협치를 통한 협의체 간 소통이 강화'되면 살기 좋은 관악구가 될 수 있을 거라는 생각, 워크숍은 그 생각을 던져주었습니다. 

  관악사회복지도 이 생각에 더하여, 더 구체적으로 관악구에서 최소한의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더 열심히 참여하고 더 힘쓰겠습니다.
2019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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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월19일   햇살 활동 재개
  • 10월21일   서로배움터 정기모임
  • 10월23일   운영위원회
  • 10월24일   모두 정기모임
  • 10월26일   혁신교육축제(25일 전야제)
  • 10월31일   협치워크숍(~11/1)
<매주 월, 수요일> 서로배움 한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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