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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516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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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9-09-10 10:43 조회4,10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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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516호> 2019 년 9 월 6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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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활용하면 더 좋은 구글앱스, 함께 배워요

  직장인 구독자 분들에게는 익숙한, 하지만 간간히 낯설기도 한 '스', 가끔은 쓸데없이 기능만 많은 것 같아서 불편할 때도 있는데요. 사실은 알고 보면 비영리조직에서도 굉장히 쓸모가 많은 기능들이랍니다. 관악의 활동가들과 함께 구글앱스 강좌가 관악사회복지 마을공간 GO來에서 8월 27일, 29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회원이기도 한 박상준님께서 재능기부로 교육 진행을 맡아주었습니다. 교육 내용은 기초적인 앱의 기능과 실제 활동으로의 활용방법까지 다채롭게 채워졌습니다. 1일차에는 주로 구글 계정과 지메일(gmail)의 활용과 자신에게 맞는 세팅 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주제와 중요도에 맞게 메일을 구분해주는 '라벨' 기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2일차는 구글 문서 앱으로 실제 문서를 만들고 공유할 수 있는 기능과 온라인 화상회의인 행아웃의 활용, 그리고 두 가지를 함께 쓰는 방법에 대한 교육이었습니다. 화상회의를 하면서 구글문서 화면을 띄우고 동시에 누구든 수정할 수 있는, 다소 새로운 회의 방식을 함께 습득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에 참여한 관악공동행동 나윤주 활동가 "그 동안은 어려워서 구글을 사용하지 않았다는데 좀더 연습하면 작업능률을 높일 수 있는 툴로 충분히 사용할것 같다. 행아웃은 이미 사용해 본 툴이라 반가웠는데, 만나지 않고도 작업을 공유하고 회의를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 또한 공평하게 발언권을 가질수 있다는 점도 좋다. 오버워크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대안을 설계하고 만든다는 조직에서 이런 민주적인 디지털 툴을 사용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다." 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유현만 모두 대표, 코넷 주민지도자 교육훈련과정 입학

  모두 모임의 유현만 대표(별칭 소나무)는 2014년부터 4년 간 부대표로 활동하고, 올해 처음으로 대표를 맡게 되었습니다. 오랫동안 묵묵히 본인이 맡은 일을 해오던 그에게도 대표라는 자리는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대표로서 리더십에 대해 더 배우고, 자신감을 찾기 위해 그는 새로운 도전을 합니다. 도전이란? 관악사회복지 추천을 받아 한국주민운동교육원(이하 코넷) 주민지도자 교육훈련과정에 지원한 것입니다.

  함께 선발된 18기 주민지도자 훈련생 8명과 함께, 유현만 대표는 9월 4일 5시에 입학식을 열어 힘찬 시작을 알렸습니다. 많이 배우며 성장하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성실히 임하겠다는 약속도 했습니다. 한편 관악사회복지 안덕인 상임활동가와 모두 모임의 정삼옥 총무가 축하사절로 방문하여, 축하와 지지를 보냈습니다.

  앞으로 3개월 간의 훈련과정 속에서 주민을 만나고,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주민들과 함께 모임을 만들어가는 주민지도자 유현만의 행보를 기대해봅니다. 화이팅! ^^

하반기를 준비하는 관악사회복지 사람들

  굵직한 회원행사들이 기다리고 있는 2019년 하반기, 그만큼 회원들의 모아진 힘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상단광고에 자리한 10월 12일 하하호호 일일후원주점 준비를 위해, 관악사회복지의 여러 활동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습니다. 한황화 상임활동가의 진행으로 김순복 상임활동가, 삼성동 이웃사랑방의 전성현 대표, 미성동 이웃사랑방의 우옥경 부대표까지 한데 모여 기획회의를 수 차례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일일후원주점의 원활한 진행과 회원들의 다양한 참여에 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앞서 5주차 카드뉴스를 통해 사무국의 상반기 평가 및 하반기 계획회의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한편 8월 29일에 진행된 관악사회복지 운영위원회에서는 일일후원주점을 위한 결의, 각 주민모임의 하반기 활동, 관악사회복지의 하반기 일정을 공유하며, 서로를 지지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또한 최근에 관악구에서 발생한 수 차례의 비극에 간접적인 책임을 통감하며,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푸드뱅크 운영의 체계화 및 돌봄활동으로서의 기능 강화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지나면, 하반기 관악사회복지는 더 숨가쁜 일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원해진 날씨에 재충전하고, 열심히 달려나갈 수 있도록 구독자 분들도 많은 응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관악사회복지 화이팅!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문제에 대한 관악시민사회 간담회

  지난 7월 31일, 관악구에서 탈북민 모자가 사망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공식적인 사망 원인은 불명이지만, 언론 보도에서도, 어제 발표된 보건복지부의 '복지 위기가구 발굴대책 보완조치'에서도 이들의 죽음은 인간에게 필수적인 섭식의 결핍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서울시, 관악구에 이들을 지원할 수 있었던 다양한 사회복지서비스가 있었지만, 이들은 생존에 필요한 최소한도 받지 못했던 것입니다. 복지 사각지대는 지역과 사회에 여전히 잔존하고 있었습니다.

  관악구 시민사회는 이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는 한편, 거듭되고 있는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에 관한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관악공동행동의 주관 및 주최로 열린 이 간담회에는 관악구의 다양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자리했습니다. 이날은 주로 사회복지서비스를 신청하면서 직접 겪거나 주민들에게 들었던 경험을 공유하고, 그에 따른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는 데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복지 사각지대 문제 해결 방안으로 이웃과 주민, 커뮤니티의 역할을 강조하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물리적, 사회경제적 지원이 되고 있는가에 대한 열띤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오는 9월 27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을 위해 관악구 시민사회는 다시 모이기로 약속했습니다. 특히 관악구청 등 공공과의 협치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없을지, 고민하고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2019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월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 9월6일   나눔주민생활조합 이사회
  • 9월6일   재정위원회
  • 9월11일   사무국회의
  • 9월12일   추석 연휴(~15일)
  • 9월16일   서로배움터 정기모임
  • 9월18일   운영위원회
<매주 월, 수요일> 서로배움 한글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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