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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99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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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8-12-27 10:43 조회3,21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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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99호> 2018 년 12 월 21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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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콘서트, 연습으로 다져진 실력과 호응에 뿜뿜!

  해를 거듭할수록 더 성대하고 다채로운 공연으로 주민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내는 은빛콘서트, 올해도 관악 어르신들의 예술적 재능이 뿜뿜, 펼쳐지는 현장이었습니다. 공연장 근처에는 시화전과 사진전수공예품 전시로 눈이 즐거웠지요. 사진을 클릭하면 하이라이트 영상도 볼 수 있으니 꼭! 확인해보세요. ^^

  여용옥 관악마을자치센터 활동가가 MC를 맡아 조금은 굳어있던 초반 분위기를 풀어주었고, 신우초등학교 학부모회의 난타, (양천구)신월노인참여나눔터의 합창, '50+하모니'의 기타연주와 노래, 용마예술단의 한국무용과 댄스, 관악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준)의 하모니카 연주, 윤확돈 마술사의 마술 공연까지 다양한 게스트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런 박수와 흥이라면 은빛콘서트, 입소문이 더 날 것 같습니다. ^^

  물론 무엇보다도 행사의 기획자이자, 주최자이자, 주인공인 관악의 어르신모임들의 공연이 콘서트의 큐시트를 가득 채웠습니다. 난곡 사랑의 집 부설 남부교육센터 어르신들은 문해교실을 통해 꿈을 찾은 감동적인 이야기를 시로 풀어내어 전시했고, 다섯 분이 무대에 올라 시 낭송을 하기도 했습니다. 여용옥 MC를 비롯한 많은 관객들이 눈물을 훔쳤습니다. 공연 중 최다 인원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 율동 공연도 빛났습니다.

  관악사회복지의 은빛사랑 장미꽃사랑은 정기 연습을 통해 다져진 체조 솜씨를 선보였습니다. 은빛사랑 어르신들은 앉아서 하는 체조를 통해 어르신 누구나 할 수 있다는 희망을 심어주었고, 장미꽃사랑 어르신들은 아름다운 의상과 동작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삼성동의 새로운 어르신모임, 해바라기사랑 역시 무대에 올랐습니다. 처음이라 수줍고 떨렸지만 실수 없이 합창 공연을 마쳤답니다. 앞으로의 무대도 기대되시죠? ^^

  그리고 은빛사랑 연극모임의 '마차 달린다' 연극공연! 실제로 보니 더욱 놀랍고 감탄을 자아내는 명연기였습니다. 가끔 들리는 실수도 애교섞인 웃음과자연스럽게 연기로 넘어가는 노련함을 보여주셨습니다. ^^ 연극 속 마차가 무대를 돌며 사람들의 웃음을 만들었던 것처럼, 이 연극공연과 실제 마을마차도 더 많은 무대에 어르신들의 행복을 만들기를 바랍니다.

  올해 은빛콘서트에는 또다른 뜻깊은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은빛합창단'이 결성된 것인데요. '은빛합창단'은 은빛콘서트와 관악 어르신들의 활동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들의 모임입니다. 이들은 지속적인 관악 어르신들의 활동 지원과 함께 은빛콘서트 무대에 올라 더 많은 인원을 모집하고자 준비한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은빛콘서트는 윤확돈 마술사의 게스트 공연처럼 2014년 어느 날  불쑥 생겨났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관악 어르신들이 꿈꾸고 실제 해왔던 참여와 활동이 하나의 결실로 나타난 필연적인 성과이기도 합니다. 내년에도 관악 어르신들의 멋진 활동, 그리고 건강을 기원합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 주민들의 입장에서 비전 찾기

  이번에는 12월 6일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다소 늦었지만 꼭 전해드려야 할 소식입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이 새로운 계기와 활동을 모색하는 비전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오랜 인연을 맺어온 홍선 협동활동가의 진행으로,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어 대다수의 주민활동가들이 참석하였습니다.
  
  2015년 관악사회복지 20주년을 맞아 함께 작성했던 2020비전, 이제 2년 남짓 남은 시간에 맞춰 구체적인 계획으로 변모시키고자 하였습니다. 열띤 토론과 합의 끝에 수정된 삼성동 이웃사랑방 2020 계획을 확인해보시죠.

  1.  주민활동가의 수가 20명이 된다.
  (단순 함께 일하는 게 아니라 뜻과 활동을 함께하는 동지의 개념)
  2. 되살림교육을 통해 서로의 재능을 배운다.
  3. 마을부엌(밥상)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이웃과 먹거리나눔을 한다.
  4. 2020년 사랑방 리모델링하여 진정한 '이웃'사랑방을 운영한다.
  5. 2020년 총회까지 새로운 대표를 선출한다.

  계획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바랍니다! 
*뉴스레터 하단의 광고를 꼭 확인하시고 물품 후원 부탁드립니다 :)

'갑질 구의원에 대한 관악구의회 제명안 부결' 규탄 기자회견

  공무원과 주민에게 사적이고 비도덕적인 목적으로 부당한 권력을 휘두른 관악구의원, 관악의 시민사회는 관악구의회가 이에 합당한 징계와 대처를 할 것이라 믿고, 촉구해왔습니다. 그러나 12월 21일에 열린 본회의에서 관악구의회는 그 믿음을 저버리고 의원 제명안 부결이라는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이에 관악공동행동은 전국공무원노조 관악지부와 함께 관악구의회의 결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박승한 관악공동행동 대표(겸 관악사회복지 이사장)는 관악구의원의 '갑질'에 대하여 초등학교에서도 잘못된 행동이라 가르친다며 강하게 질타했고, 의원 제명안을 부결시킨 관악구의회에 대해서도 '제 식구 감싸기'라며 비판했습니다. 이외에도 곽충근 관악주민연대 사무국장, 전국공무원노조 관악지부장 역시 관악구의회의 결정을 비판하고, 공무원에게 정치적 압력을 행사한 해당 구 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사무국을 비롯한 관악공동행동의 활동가들이 모여 피켓팅과 요구안을 외쳤습니다.

  요구안의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1. *** 구의원은 의원직을 사퇴할 것.
  2. 관악구의회는 제명안 부결에 대해 관악구민과 공무원들에게 공개 사과할 것.

  관악사회복지는 관악 주민이 행복한 사회를 위해 생활, 정책적인 노력은 물론이고 구 행정과 의회에 대한 감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구 의원의 이번 행동은 관악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동이므로, 마땅히 합당한 징계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향후 다양한 방식으로 관악시민사회의 대처에 동참하고자 하니,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난곡 주민리더와 김혜경, 
그들이 일군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 이야기

  '1970년대 주민리더 관악구 난곡, 2,200세대가 함께 한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과 그 활동을 이끌었던 주민리더 6명의 이야기, 조직가 김혜경의 삶의 이야기'
  관악사회복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혜경 현 고문의 난곡 주민운동 일대기를 엮은 「그 형편에도 같이 하는게 좋더라」 출판기념회 행사가 12월 13일 목요일, 관악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한재랑 협동활동가가 엮은이로한국주민운동교육원(코넷)과 관악공동행동이 펴낸이로 참여하였으며, 제정구 기념사업회가 출판하였습니다. 

  오후 4시, 관악의 많은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행사가 시작되었습니다. 이주희 관악사회복지 운영위원이 제작한 책 소개 및 당시 활동영상을 보며 추억에 잠겼습니다. 비록 편한 환경은 아니었지만, 더불어 살아가던 당시의 난곡의 사진과 이야기가 현재 관악의 활동가들에게 던지는 메시지 같았습니다.
  책을 엮은 한재랑 활동가의 소감 발표가 있었고, 이어 책의 주인공인 김혜경 고문과 난곡의 주민리더들이 케이크의 불을 껐습니다. 많은 이들의 앞에 나서는 것에 부끄러워하면서도, 주민리더들은 활동 이야기를 하며 시종일관 환한 미소를 지었습니다.

  난곡은 변화하고 있습니다. 외관 뿐 아니라, 주민들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내부의 디딤돌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 한재랑 활동가가 '엮은이의 말'에 언급한 대로, "'지금, 여기서 누구와 희망을 찾자'는 영감이 떠오르기를' 관악사회복지도 기대하고 더욱 주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8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 12월21일  오존 프로젝트 정기모임
  • 12월22일  햇살 정기모임(도자기공예)
  • 12월27일  모두 정기모임(송년회)
  • 12월29일  햇살 정기모임(송년회)
  • 1월1일        2019년 신정
  • 1월9일        총회준비위원회 1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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