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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98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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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8-12-10 11:02 조회9,001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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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98호> 2018 년 12 월 7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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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하면 공연' 당신을 은빛콘서트에 초대합니다.

  관악구 어르신들의 문화예술 대잔치! 은빛콘서트가 2018 년에도 어김없이 열립니다. 겨울이 무르익어갈 12월 14일 금요일 오후 2시, 관악구청 8층 대강당으로 오시면 수공예 전시, 시화, 사진 등의 전시와 춤, 노래, 연극, 시 낭송 등의 공연으로 어르신들의 삶과 희망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작년 은빛콘서트에 와서 생각보다 높은 퀄리티에 놀라신 분들이 한 둘이 아니라고 하니, 짐작이 가시나요? ^^

  단골 출연자인 관악사회복지의 은빛사랑장미꽃사랑도 함께합니다. 매주 연습으로 다져진 은빛사랑과 장미꽃사랑의 체조 공연은 물론이고, 지난 496호에 소개해드린 어르신 연극제에서 공연했던 은빛사랑 연극모임의 연극 "마차 달린다"를 직접 보실 수 있습니다.

  관악구에서 펼쳐지는 공연 중 놓치면 안되는 공연으로 소문이 났다고 합니다. 관악사회복지 회원 및 구독자 분들도 꼭 놓치지 마세요!! ^^

  한편, 12월 6일자로 한겨레신문에 삼성동 마을마차(관련 뉴스레터-483호)에 대한 기사가 실렸습니다. 한겨레신문과 서울도시주택공사(SH)가 함께 진행한 '행복둥지 이야기 공모전' 수상 후보작으로 '삼성동 마을마차'가 선정되면서 소개 기사가 실린 것인데요. 마을마차의 탄생배경, 과정의 이야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곧 서울주택도시공사 블로그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공모전 수상작을 선정하는 투표가 열린다고 하니, 관심있게 봐주시고, 투표에도 참여해주시기 바랍니다. ^^

상주 일손도 돕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고 ^^

  지난 6월 30일 '얼굴 있는 생산자와 마음을 알아주는 소비자의 만남'(488호)7월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햇살 농촌활동'(490호)에 이어 세 번째로 관악의 주민 및 활동가들이 상주를 찾았습니다. 11월 24일-25일 1박 2일간 눈 내린 상주에서 농촌공동체 방문, 일손돕기, 여러 체험을 하며 2018 년 마지막 도농상생 일손교류활동을 마쳤습니다.

  관악사회복지에서는 윤홍용 이사, 이희영 주민활동가, 조성호 사무국장이 참여했습니다. 아래는 윤홍용 이사의 활동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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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와 농촌을 잇는 상생의 협력을 도모하는 협동조합 위즐(관악위즐)의 활동을 들은 바 있어 이번 1박 2일간 상주 여행에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농촌에서 태어난 저로서는 농촌의 현실과 어려운 문제들을 조금은 알고  있었으나, 상경한 지 30여 년이 지난 현재, 지금의 농촌이 가진 깊은 고민을 듣고, 도시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는 희망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기대감이 일었습니다. 

  특히 상주환경농업학교 에서의 숙박과 다양한 체험은 매우 이색적이고 흥미를 일으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비록 첫 눈 답지 않은 폭설로 인해 (일손돕기는) 간단한 마늘 까기 직접 빵 만들어 시식하기 정도에 그쳤지만, 화덕 피자 만들기그네 타는 바비큐 먹기장작이 끓는 구들방에서 하룻밤 숙박하기, 그 외에도 교장선생님과 간사 분들의 학교 프로그램 설명과 농촌 소식, 귀촌인들로서의 애로와 정착기를 듣는 것은 재미 그 이상 이었습니다.

  또한 바리스타 과정, 건축 기술과 목공 기술 배우기, 영어-일어-러시아어 배우기 등 고학력자들의 자발적 역량개발 프로그램을 서로의 자원활동으로 진행하여 학교가 운영된다는 말에는 놀라움과 감탄이 일었습니다. 
  물론 자발에는 항상 관계의 덫이 있지만 그도 사람사는 풍경의 한 부분이겠죠. 도농상생을 깊게 모색하기엔 충분하지 않은 체험이기도 했지만, 고민의 지점을 듣고 희망과 기대를 위한 그들의 고군분투의 노력도 들었기에 왜 이 일이 필요한지에 대한 동기와 필요성을 공감하고 오기에는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첫 눈 내리는 첫 걸음에 상주 도농상생체험기는 저에게 첫 눈 이상의 첫 경험이자 추억이 되는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하고 싶네요. 
  많은 분들이 관심과 참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다음 기회에 또 같이 갔으면 좋겠습니다.
'1인가구 공동공간을 만든당' 관심있는 사람 모였당!

  지난 호에서 안내해드렸던 '1인가구 공동공간 만든당' <일인당>의 첫 모임이 11월 30일 저녁에 있었습니다. 샤로수길에 위치한 마을 전통 차 카페 '세상과 연애하기'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관악공동행동'과 민주주의 활동가 협동조합 '빠띠'의 활동가들이 함께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활동의 주인공들은 이 활동가들만이 아니었습니다. 

  1인 가구 당사자, 예비 1인 가구, 1인 가구 의제에 관심있는 사람들까지 다양한 인원들이 모였습니다. 일종의 프로젝트 정당인 '일인당'의 취지에 공감하고, 각자가 원하는 1인가구 공동공간을 그려보는 작업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지요. '타운홀'이라는 민주주의 투표 툴을 통해 본인의 의향과 가장 잘 맞거나 참신한 아이디어에 투표를 하는 등 무겁지 않고 재미있는 활동에 매력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앞으로 '일인당'은 12월 중에 창당준비위원회를 꾸려 본격적인 활동계획 수립과 당원 모집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일인당은 기존 정당처럼 제도권 내 정치활동을 펼치거나 선거에 참여하는 것은 아니지만, 1인 가구의 공동공간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이를 위해 정책적 제안을 포함한 여러 크고 작은 노력을 할 프로젝트 정당입니다. 당원의 형태지만 작은 참여만으로도 프로젝트의 일원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관악구에 산재한, 그럼에도 가장 큰 이슈인 1인 가구 의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난곡 주민리더와 조직가의 삶, 출판기념 이야기마당으로 풀어요!

  '1970년대 주민리더 관악구 난곡, 2,200세대가 함께 한 난곡희망의료협동조합과 그 활동을 이끌었던 주민리더 6명의 이야기, 조직가 김혜경의 삶의 이야기'
  관악사회복지 초대 이사장이기도 한 김혜경 현 고문의 난곡 주민운동 일대기를 엮은 「그 형편에도 같이 하는게 좋더라」 출판기념회 행사가 오는 12월 13일 목요일 오후 4시, 관악장애인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됩니다. 한재랑 협동활동가가 이야기를 책으로 엮고한국주민운동교육원(코넷)과 관악공동행동이 펴낸이로 참여하였으며, 제정구 기념사업회가 출판하였습니다. 그 동안 다양한 주민운동, 그를 함께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온 관악사회복지이기에, 이러한 자리를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 이 행사에는 반드시 사전신청이 필요합니다.
* 참가신청: https://goo.gl/forms/chY5B3pmvuPqBp2l2
* 전화문의: 02-6012-0416 (관악공동행동)
2018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첫 주, 셋째 주에 발송됩니다.
5주차에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카드뉴스를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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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월10일  서로배움터 정기모임
  • 12월12일  삼성동 사랑방 월례회의
  • 12월13일  모두 정기모임
  • 12월13일  난곡출판기념회(김혜경)
  • 12월14일  은빛콘서트
  • 12월19일  회원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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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관악사회복지님의 댓글

관악사회복지 작성일

관심있게 본 기사: '1인가구 공동공간을 만든당' 관심있는 사람 모였당!
이유: 관악구에 많은 1인 가구들의 복지를 주민이 함께 해결하려는게 인상깊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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