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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86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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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8-06-07 13:46 조회6,68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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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86호> 2018 년 6 월 1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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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해서 즐거운 '하하호호 명랑운동회'

  관악사회복지 회원과 그의 가족들을 위한 즐거운 운동 한마당!
  지난 해 참여자들의 가장 큰 호평을 받았던 제 2회 '하하호호 명랑운동회'가 바로 내일, 
6월 2일에 열립니다! 지난해의 종목을 보완해서 나이와 성별, 몸 상태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경우, 신우초등학교 건너편부터 운동회 장소인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까지 운행하는 셔틀차량이 있으니 참고하여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셔틀차량 이용시간: 오전 9시 30분 - 10시 (약 30분)

   상임활동가, 주민활동가, 후원회원과 그의 가족이라면 모두 참여 가능하며 전화연락을 통해 문의주시면 참여방법에 대해 친절히 말씀드리겠습니다!

- 일      시: 2018 년 6월 2일 오전 10시 -
- 장      소: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 (서울시 관악구 약수암로 43-1)
- 참가회비: 1인당 5,000원
- 참가문의: 02-872-8531, 02-867-8732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 찾아오는 길

신우초등학교 정류장(정류소번호 21168)에서 하차육교를 건너 약수암길로 진입, 오르막길로 올라오세요. [도보 15분]

or 신우초등학교 정류장에서 셔틀차량 탑승
* 하하호호 명랑운동회 도중, 관악사회복지 임시총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안건은 '신임 이사장 선임에 관한 건'으로, 아래 링크를 통해 참석 혹은 위임 여부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하하호호 일일찻집 개시! 주민들이 'GO來'하는 마을

  마을공간 GO來라는 이름에 걸맞게, 관악사회복지의 주민활동공간은 점차 마을과 주민들의 이야기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첫걸음 중 하나로, 관악사회복지의 사랑방운동 지원을 위한
'하하호호 일일찻집&일일장터', 그 1회차가 5월 30일 수요일 낮에 열렸습니다.

  오전 10시, 은빛사랑방과 삼성동 이웃사랑방, 미성동 이웃사랑방, 그리고 마을공간 GO來까지. 관악사회복지의 사랑방 주민활동가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각자 준비한 물품 혹은 식료품을 전시하고 주민들을 기다렸지요. 또한 관악시니어클럽과 주민 개인으로 참여한 분들이 일일장터를 빛내주었습니다.
  삼성동 이웃사랑방은 '수제머핀'과 '손바느질 인형'을, 미성동 이웃사랑방은 '친환경 빨래비누'은빛사랑은 '고추장-된장-고추장'을 가져왔습니다. 모두 주민활동가들이 직접 제작한 것이라 그 의미는 더 컸지요. 개인 참가주민들도 직접 제작한 두부와 누룽지, 콩물, 비지차 등을 비치했습니다. 일일장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다들 감이 잡히시지요? ^^

  마을공간 GO來의 책임자인 상임활동가들은 원두커피와 핸드드립커피, 오미자차, 아로니아차등 한낮 무더위를 해소할 시원한 차(茶)류를 판매했습니다. 이희정 이사가 만들어 온 수정과까지 관악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줄 메뉴들이었지요.

  오랜만에 만나거나 여유를 즐기고, 한데 모여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마을공간 GO來를 채웠습니다. 관악사회복지에 대해 새로 알아가거나, 연대해온 단체들이 더욱 돈독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던 '하하호호 일일찻집', 2회차는 더욱 성황리에 치뤄져, 더 많은 주민들의 행복한 시간과 사랑방 운동을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일일찻집에 참여해주시고 지원을 아끼지 않아준 이희정 이사, 이웃사랑방과 은빛사랑 주민활동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2018 더불어 삶이 만난 사람 나야 나'

  "토요일, 긴 업무를 끝내고 난 휴일에 집 안 리모컨이나 마우스가 아닌, 관악 주민들을 위해 운전대를 잡는 이가 있습니다. 관악구 빵집들과 은빛사랑방이 이 사람을 반깁니다." 

  작년 12월,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 우수 자원봉사자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던 정해훈 자원활동가는 올해로 5년 째, 관악사회복지와 함께하고 있습니다. 본업인 기자로서 투철하게 일한 뒤 쉬고 싶을 만도 한 매주 토요일, 푸드뱅크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는 주민들을 생각하며 관악사회복지 차량을 운전하고 있지요. 또한 올해는 위촉직 운영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지요.

  5월 19일 오후, 관악사회복지 소식지 '더불어 삶' 제작팀은 이 날도 활동을 마치고 차키를 반납하러 온 정해훈 자원활동가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2018 상반기 '더불어 삶이 만난 사람'으로 선정됐다는 소식과 함께요. ^^

  정해훈 활동가는 '꾸준함'에 대한 칭찬에 감사하고, 그로 인해 느끼는 자부심이 활동을 계속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라 말했습니다. 또한 기자로서, 관악사회복지와 같이 관악구와 우리나라의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있는 사람들을 취재하고 싶다고도 했지요. 기자로서의 삶과 관악사회복지 자원활동가로서의 삶의 조화를 생각하는 그의 이야기, 더 궁금하시죠?

  2018 상반기 '더불어 삶' 83호를 기대하세요. 7월 중에 발송 예정입니다. ^^

햇살 좋은 날, 햇살의 서울대 캠퍼스 피크닉?

  햇살이 좋은 5월의 하루, 서울대학교 캠퍼스 버들골(편집자 주: 서울대학교 학생들이 잔디밭을 이르는 말)에 햇살이 좋은 모임을 가졌습니다. 웃음소리와 밝음이 가득했던 시간, 어떤 이야기들이 오갔을까요? ^^

  5월 19일 토요일, 지난 주 오랜만의 모임으로 인한 어색함을 날려버리고 다시 만난 날이었습니다. 야외활동이 예정되어 있던 날,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합의를 했지요. '가깝지만 넓은 곳', 바로 서울대학교 캠퍼스였습니다. 햇살학교와 놀토에 참여한 아이들 5명을 데리고, 버스를 타고 20분만에 도착한 서울대학교, 관악구 청소년이 대다수인 햇살이지만 서울대학교에 처음 와본 사람도 꽤 많았습니다. 약간 동안 헤매다가 도착한 농구장 앞 잔디밭. 준비한 돗자리와 음식을 펼치고 넘치는 수다와 웃음들 ^^

  하지만 이 날 많은 인원들이 모인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바로 햇살학교, 놀토, 손자손녀가 함께 모여 햇살 공통의 활동을 논의하는 전체모임 시간이었지요. 작년까지 햇살이 직접 기획한 공통 활동은 '햇살 일일찻집(편집자 주: 하하호호 일일찻집과는 별개의 행사입니다)' 하나였지만, 올해는 남녀노소 함께하는 전통놀이라는 기획활동을 하나 추가하게 되었지요. 전체모임 시간에 바로 이 전통놀이에 대해 논의하였답니다.
  각자 종목에 대한 아이디어도 내고, 구체적인 계획까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과연 어떤 종목이 진행될 지, 6월 2일 하하호호 명랑운동회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어 단체티 색깔과 디자인에 대한 의견도 나누다보니, 어느새 시간이 훌쩍, 6시가 되었습니다. 

  길을 잃어 헤맸던 초반과 짧은 피크닉 시간에 대한 아쉬움을 뒤로 하고, 햇살은 5월과 6월 주민모임으로 관악사회복지 다른 모임들과 함께 빛나는 활동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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