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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99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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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8-12-27 10:41 조회8,76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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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99호> 2018 년 12 월 21 일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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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관악사회복지 회원의 날, 'Thank U, NExt'

  책의 마지막 장을 한창 읽을 때 느끼는 감정, 아쉽고 섭섭하면서도 뿌듯하고 벅차면서 속편에 대한 기대감까지... 다들 공감하시나요? ^^ 2018 관악사회복지의 송년, 회원의 밤은 그 감정을 달래고 북돋는 자리였습니다. 최초로 '보이는 라디오' 방식으로 진행하여 더욱 뜨거웠던 현장, 12월 19일 수요일 관악사회복지 회원의 밤 'Thank U, NExt' 이야기 전해드릴게요.

  저녁 7시가 되기 전부터 관악사회복지 마을공간 GO來는 붐비는 손님들로 가득찼습니다. 관악사회복지를 이끄는 주민활동가, 밀어주는 회원, 함께하는 주민들이 자리를 채웠지요. 관악사회복지와 인연이 깊은, 문화복지기획사 '복(지)컬(쳐)'의 홍준호 대표 '보이는 라디오'의 DJ를 맡아서 화려한 진행과 선곡으로 청중의 이목을 사로잡았습니다. ^^
  물론 라디오에는 사연이 있어야겠죠? 한 해동안 기억에 남는 일, 잘한 일, 감사한 일을 문자와 엽서로 받았습니다. 선정된 사연의 주인공에게는 작은 선물과 노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요. ^^ 오인균 은빛사랑 서기와 김가은 회원이 수줍지만 당당하게 노래를 불러서 큰 호응과 박수를 받았습니다. 떼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

  해오름 20주년 행사(아래 기사)에 이어 박승한 신임 관악사회복지 이사장도 올해의 소감과 노래를 열창했습니다. 무려 '앵콜'도 나왔습니다. ^^ 또한 회원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과 내년에 대한 기대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DJ의 가수 뺨치는 '옥경이' 열창과 함께 정식 행사를 마무리하였습니다.

  행사는 끝났지만, 많은 이들이 늦은 밤까지 술잔과 이야기를 함께하며 아쉬운 한 해의 마지막을 내년에 대한 기대로 돌렸습니다. 내년 관악사회복지와 함께 활약해주실거라 믿습니다! ^^ 

* 행사 음식을 만들어주신 삼성동 이웃사랑방과 미성동 이웃사랑방 주민활동가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음식과 주류를 후원해주신 허필두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준비 및 진행을 도와주신 이희정 이사님강영임&송보경&여용옥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선물 케이크를 협찬해주신 정화영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사진 촬영을 맡아주신 정해훈 주민활동가님께 감사드립니다. 

'해오름이여 영원하라' 여성모임 해오름의 뜻깊은 20주년

  12월 19일, 회원의 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행사였던 관악사회복지 여성모임 해오름의 20주년 행사가 열렸습니다. 소식을 듣고, 관악사회복지를 이끌어갔던, 이제는 자신이 정말 가고 싶었던 길을 찾아서, 열렬히 나아가고 있는 해오름 회원들이 한데 모였습니다.

  먼저 '보이는 라디오'의 한 코너로 해오름 20주년에 대한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우선 특별 게스트로 이희정 해오름 대표(현 관악사회복지 이사)가 해오름 활동에 대해 소개하였고, 강영임 회원(관악사회복지 전 상임활동가)가 만든 해오름 20주년 기념영상을 시청하였습니다. 영상을 보고 울컥하면서도 옛 기억이 살아났다는 이희정 대표는 해오름 활동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인도 여행을 꼽았습니다. 
  여행 당시 전업주부들이 모인 해오름이 명절 시기를 맞아 여행을 떠난 일은 매우 파격적인 일이었습니다. 당시 보수적인 사회 분위기에서 가족들의 눈치와 경제적 여건을 신경써야 했기 때문이지요. 여행 적금을 넣는 등 여러 노력으로 돈을 모아 떠났던 여행이었고, 고생도 했지만 여러 에피소드를 남기며 서로 돈독해지는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인터뷰가 끝나고 유관단체들과 주민활동가들의 20주년 축하메시지를 담은 영상이 상영되었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해오름 회원 전체가 무대에 올라, 20주년 케이크를 함께 잘랐습니다. 
  받기만 해서는 도통 성에 차지 않는 우리 해오름 회원들, 관악사회복지에 함께 모은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더불어 사는 샘'에 한 바가지의 마중물을 더합니다.'라는 감동적인 메시지와 함께요. ^^ 감사드립니다!

  해오름, 20년, 정말 감사했고, 앞으로도 관악사회복지가 열렬히 지원&응원하겠습니다. 
  해오름이여 영원하라!!

댓글목록

이병모님의 댓글

이병모 작성일

2018.12.27
2018 관악사회복지 회원의 날, 'Thank U, NExt'
생각해보니 저는 송년회를 처음 참석했더라구요~
보이는라디오가 신선했으며 진행을 맡은 홍디제이분의 너스레가  좋았습니다ㅎㅎ
박승한대표님 가래낀 노래도 처음 들어보고ㅋㅋ
해오름 20주년 영상에는 살짝 감동 ㅠㅠ
준비를 맡은 활동가분들의 정성이 느껴지더군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꼭 추첨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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