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460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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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7-05-12 13:14 조회5,4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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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60호> 2017년 5월 12일(금) * 5월 첫 주 긴 연휴로 인해, 460호 소식이 다소 짧습니다. 다음 호에 더 풍성한 활동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관악사회복지에서 동네의 따뜻함을 찾았어요!(인덕대 사회복지학과) 지난 4월 20일, 관악사회복지에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인덕대 사회복지학과 학부생 5명이 바로 그 주인공들인데요. 휴카페 고래에서 간단한 단체소개와 영상시청 후, 삼성동의 이웃사랑방을 찾아 관악사회복지의 사랑방 운동을 보고 느꼈다고 합니다. 다음은 그들의 소감문입니다~!^^ =================================================== -김나연- 이웃사랑방은 버려질 뻔한 옷으로 인형을 만들어서 팔거나 옷을 되팔기도 하는데, 이런 활동을 지역활동가분들이 직접 하고 있었습니다. 그곳에 있는 지역활동가분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그 지역에 많은 애정을 가지고 있고 활동을 하는 것에 있어서 만족감이 높은 것 같았습니다. 지역주민들이 서로 친하게 지내면서 많은 것을 공유한다는 점이 인상깊었습니다. 사실 지역주민들끼리 정말 한 가족처럼 지내는 모습은 도시에서 쉽게 볼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은빛사랑방과 이웃사랑방이 있던 시장골목은 모든 지역주민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경계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우리 지역에서도 분명 관악사회복지처럼 유사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을텐데, 그렇다면 어떤 활동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그러면서 평소 지역에 관해서 관심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 방문을 통해서 앞으로는 좀 더 관심을 가지면서 실제로 참여도 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김인애- 처음 관악사회복지에 방문하게 된 이유는 학교에서 배우는 지역사회복지과목 과제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아파트에 살고 또 아파트의 단지가 크지 않아서 그런지 동네라고는 하지만 동네의 정감가고 서로가 서로를 알고 나누는 그런 분위기를 별로 느껴본적이 없었고, 옆에 집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고 이웃간에 단절된 삶을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이웃들끼리 서로 친하고 함께하는 따뜻한 동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동네는 이런 활동이 없어 라고 생각했는데 내가 관심이 부족했던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하였고 더욱 알아봐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우리 동네도 그런 따뜻한 동네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서련- 관악사회복지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나눔생활조합이였는데 처음 은행이용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공제사업이라는 것을 보았을 때는 그저 어르신 대신 은행을 가서 일을 해결 하는 것인가라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생각과는 달리 어르신들이 한푼한푼 모아서 급한 돈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돈을 빌려주는 제도라는 것을 알고 정말 모든 일들이 다 주민 모두가 협력하여 이루어지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요즘 각박한 사회라는 말이 많지만,내가 먼저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에 몰랐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할 수 있었습니다. -최태순- 처음 지역사회운동을 생각 했을 때 지역이 작지도 않은데 복지가 가능할까 라는 의문을 품고 있었습니다. 왠지 사람들도 많이 참여하지 않을 거 같기도 하고 막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조사를 하고 방문해서 설명을 듣고 나니 지역사회복지운동 그 자체가 주민들이 참여하고 요구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역사회복지는 사회복지사가 주도하지만 무엇보다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전제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 관악사회복지를 통해 지역의 사회복지실천이란 어떤 것인지, 또 주민들의 활동 모습을 보고 자신이 지역 주민으로서 어떤 활동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했다는 내용만으로도 이번 기관 방문이 그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 수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의 활동 모습을 보고자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관악사회복지의 활동에 매력을 느끼고, 본인의 지역에서 또다른 주민활동가가 될 수 있다면, "아 얼마나~ 좋을까요~" 관악사회복지의 어버이들을 위한 '은빛 어버이날' 5월 8일은 어버이날, 하지만 월요일은 어르신들이 활동을 쉬는 날이지요. 그래서 5월 4일 목요일, 은빛사랑은 조금 이른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습니다. 올해도 회원과 비회원이 모두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했지요. 특히 은빛사랑 회원들께서 직접 색종이로 고이 접은 카네이션과 금색 포장지로 예쁘게 포장한 선물을 비회원 어르신들께 드렸답니다. 고선행 회장님께서는 "같은 동네 이웃끼리, 또 노인들끼리 서로 친하게 잘 지내봅시다"며 인사말을 하셨고, 홍보팀장을 맡은 황분녀 어르신께서는 "은빛사랑의 활동 잘 지켜봐주시고 동참해달라"며 맡은 역할에 충실하셨습니다^^ 김순복 팀장님도 "꼭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활동에 함께하지 않더라도 오가면서 서로 인사할 수 있는 분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피력하셨습니다. 또한 조성호 사무국장도 함께하여 인사와 감사말을 전했습니다. 한편 고선행 회장님의 시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 열심히 활동에 참여한 어르신들께 활동상과 출석상을 드렸습니다. 활동상은 홍영필 어르신, 출석상은 박분이 어르신과 차장순 어르신이 수상하셨답니다^^ 무엇보다 어버이날인만큼 관악사회복지의 어버이들께서 항상 건강하셨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은빛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발한 활동을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 난향동의 어르신모임 장미꽃사랑은 5월 12일에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합니다. 현재 풍선장식과 다과를 열심히 준비하시고 계십니다^^ "주말마다 형, 누나와 함께 놀 수 있어요!" 햇살학교 어린이 모집 4월 말, 이제 시험기간이 되어 햇살은 활동 휴식기에 들어갔습니다. 햇살은 팀별로 항상 활동이 끝나고 당일의 평가와 계획에 관해 회의를 하는데요. 햇살학교의 경우 많은 청소년들이 함께할 아이들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활동에 매력을 느끼는 것만큼 활동이 더 활발해졌으면 하는 바람이 느껴지죠? 자치회의 결과대로, 햇살학교는 함께할 어린이를 상시로 모집하려고 합니다. 1. 관심은 있으나 어떤 활동을 하는지 모르겠다구요? 지금 말씀드리겠습니다!^^ 햇살학교에서는 주로 놀이와 간단한 교육활동(만들기, 그림, 예절교육 등), 나들이 활동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아이들은 건강한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경험을 하며 사회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 청소년들이 맡는게 걱정이 되신다구요? 저희도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과연 청소년들이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용수철같은 아이들을 잘 지켜줄 수 있을지 확신이 안 드는게 당연합니다. 하지만 햇살학교는 20년 동안 아이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그리고 잘 해냈습니다. 아이들이 믿고 따르고 있습니다. 아이들처럼 믿음을 주시고 걱정을 조금 내려놓으셔도 괜찮습니다! 연령 기준은 5살~초등학생이나 따로 제약을 두지는 않으려고 합니다. 단, 이동거리를 감안하여 관악구에 거주하는 어린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모집기간 역시 따로 두지 않으며 상시로 모집합니다. 활동시간은 오전 10시~오후 2시 입니다. 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묵자』 리빙 라이브러리에 초대합니다! 오는 5월 17일 수요일, 휴카페 고래에서는 책을 좋아하고 철학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립니다. 바로 사랑과 평화의 철학을 설파했던 동양 철학자 '묵자'를 재해석한 『묵자-사랑, 그리고 평화를 향한 참지식인의 길』 저자와의 대화인 <리빙 라이브러리>입니다. 서로배움터(준)가 준비한 이 행사는 말 그대로 '살아있는 책과의 만남' 이라는 취지로 『묵자-사랑, 그리고 평화를 향한 참지식인의 길』 저자인 박영하 꿈교육연구소장님과 함께 책과 관련된, 혹은 책의 주제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책은 마음의 양식이자, 몸의 양식을 얻는 터전이 됩니다. 이 행사에 함께하신다면, 두 가지 양식을 모두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관악 청소년들이 만들고 공연하는 '소소한 콘서트' 관악사회복지가 연대하고 있는 '관악혁신교육지구'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고 공연하는 <소소한 콘서트>를 개최합니다. 관악구 청소년들은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 본인의 문화예술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과 무대를 원했고, 이에 응하여 관악혁신교육지구와 '놀자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마련한 무대입니다. <소소한 콘서트>는 매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진행되는데, 5월에는 19일 금요일 오후 6시 반부터 8시까지 관악구청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진행됩니다. 이날에는 청소년들이 진행, 공연, 스탭까지 직접 맡아서 진행하며, 악기연주와 댄스, 랩, 자유발언까지 다양한 형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향후 계획으로는 6월에는 다시 한 번 관악구청 앞마당 야외무대에서 <소소한 콘서트>가 열리며, 7월에는 장소를 도림천 수변무대로 옮겨 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 특히 학교 내외의 청소년 밴드들의 화끈한 공연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넘치는 끼와 재주를 감상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작은 콘서트 <소소한 콘서트>에 주민, 특히 청소년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관악주민을 위한 민주주의 학교 '똑똑똑(Knock Knock Knock)' 역시 관악사회복지가 연대하고 있는 관악공동조직 준비위원회에서 주민을 위한 민주주의 학교를 열었습니다. 제 1기 민주주의학교 '똑똑똑'이 바로 그것인데요. 지난 촛불 항쟁이 주민들의 마음 속에 민주주의의 불씨를 다시 피워냈다면, 이번에는 '민주주의란 도대체 무엇인가'에 대해 머릿속에 쏙쏙!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의 장을 여는 것입니다. 본 학교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 김의영 서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성대 전 서울교육단체협의회 공동대표 등 3주 간의 강의와 4주차 종합토론까지 총 4주의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민주권이라는 큰 개념부터 생활과 마을 속의 민주주의라는 친근하고 이해가 쉬운 이야기까지 다채롭게 민주주의를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일시는 5월 24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이며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장소는 관악구청 별관 7층 강당입니다. 관악사회복지의 흥겨운 가족놀이판, '하하호호 명랑운동회' 2017년 5월 13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관악구 제2구민운동장에서 관악사회복지의 회원들과 그 가족들이 함께하는 '관악사회복지 가족운동회 <하하호호 명랑운동회>'가 개최됩니다. 단체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맛있는 식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 동안의 회원행사가 회원들끼리의 행사였다면, 이번 운동회에는 자유롭게 가족과 친구들과 함께하실 수 있습니다. 내가 어떤 단체에 후원하고(활동하고) 있는지, 이 단체에서는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가족들에게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오시는 길 안내 - 시내버스를 타셔서 신우초등학교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근처에서 9시경부터 셔틀 차량을 운행할 예정입니다. 함께 땀흘리고 놀며 더 많은 가족을 만들 기회, 놓치지 마세요!!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둘째 주, 넷째 주에 발송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2주간의 활동계획>
<여기 관심 좀 가져주세요>
<푸드뱅크와 이웃사랑방은 일상 운영되고 있습니다> 관악사회복지 사명문 [이 게시물은 최고관리자님에 의해 2017-06-19 10:58:27 더불어삶에서 이동 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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