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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레터 467호] 마을에서 세상을 보는 관악사회복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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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악사회복지 작성일17-08-25 10:46 조회5,9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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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서 세상을 보다. 관악사회복지   
<제467호> 2017년 8월 2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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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2020비전, 어떻게 달성할 것인가?' 관악사회복지 비전워크숍!
  지난 2015년, 관악사회복지 20주년을 맞아 각 주민모임은 저마다의 꿈과
희망, 그리고 현실을 담은 2020비전을 만들었습니다.
  더 많은 주민들과 함께하겠다, 활동반경을 넓혀가겠다, 
안정적인 재정구조를 만들겠다, 다른 지역에 새로운 활동공간을 만들겠다 등
달성하기에 쉽지는 않지만 활동회원들 각자의 바람들이 모여,
작은 관악사회복지로서 활동하고, 각 모임과 관악사회복지의 영향력을 넓히는
큰 포부를 담은 비전이었지요.

  2년이 지나, 8월의 녹음이 가득한 보라매공원, 그리고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서 
관악사회복지는 다시 한 번 2020비전을 펼쳐보았습니다. 
  8월 19일의 아침, 2년 동안 주민모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구성원이 많이 바뀌기도 했고, 사회경제적 변화로 구성원들의 가치관이 변한 
모임도 있었습니다. 
  청소년모임 햇살부터, 삼성동과 미성동의 이웃사랑방, 어르신모임인 은빛사랑과 
장미꽃사랑, 그리고 협동하여 관악구 경제와 교육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나눔주민생활조합과 서로배움터까지, 
진지한 자세로 비전을 구체화, 현실화하는 작업에 임했습니다. 
  그야말로 '작은 관악사회복지'가 모여 관악사회복지를 이루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황화 상임활동가의 진행으로 신나는 마음열기를 통해 
주민모임들 간의 관계를 다지고, 
한국주민운동정보교육원(CONET)의 정시영 대표의 진행을 통해, 
비전 돌아보기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먼저 주민모임들은 각 모임의 2020비전을 보고, 
만족하는지(초록색), 좋지만 아쉬운 점이 있는지(노랑색), 불만족인지(붉은색) 
색종이컵을 들어 표현했습니다. 마음열기와 이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생각과 성향을 이해할 수 있었죠. ^^

  또한 주민모임들은 2020비전을 토대로 자신들이 해낸 일과 할 일 / 
못한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해낸 일들을 보면서 비전을 얼마나 달성했는지 활동과 연결해보고,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과 능력, 환경을 고려하여 모임이 할 수 있는 일을 
알 수 있었죠. 그와중에 장미꽃사랑 어르신들은 '할 수 없는 일'은 '없다' 
며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참여자 모두의 박수가 쏟아졌지요. ^^

  이러한 활동들을 토대로, 가장 중요한 작업인 
'2020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천과제' 를 정리해보고, 
발표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속에서, 올해 초에 주민활동가 교육을 통해 
'활동가 개인의 행복' 에 대해 고민했던 미성동 이웃사랑방은 
실천과제 역시 궁극적으로 'Happy' 즉, 활동가들이 행복해지는 사랑방으로 
거듭나고자 하였습니다. 많은 관심과 응원이 필요하겠지요? 

  6시간의 열띤 이야기보따리는 끝이 났지만, 
'작은 관악사회복지'들은 다시 각자의 활동공간으로 돌아가 그들의 이야기를 
또 나눌 것입니다. 
  8월 19일의 결과물이 전지에 적힌 각자의 비전과 실천과제였다면, 
앞으로 2020년까지 관악사회복지 활동의 결과물은 조금씩 이 뉴스레터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꼼꼼히 살펴봐주세요! ^^

조호진 시인과 관악사회복지의 만남, 그리고 '스토리펀딩'
  작년 10월, 상상력마을주민광장을 기억하시나요?
1회차 '소년의 봄', 소년원의 아이들과 그 아이들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는
시인 조호진, 강연이 끝나고 순대국을 먹으며 가진 뒤풀이 자리에서 그는

  '관악사회복지도 스토리펀딩을 해보면 어떨까요?'

라는 제안을 했습니다. 관악사회복지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자는 제안.
  물론 뉴스레터와 소식지 '더불어 삶', <이런 사람 만나봤어?>, 
어르신 자서전 <할머니, 인생이 뭐에요?>, <손자손녀> 등의 책 출판
등 관악사회복지 자체적으로도 활동을 담은 스토리텔링 작업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스토리펀딩은 새로운 도전이자 새로운 경험입니다.
  관악사회복지의 '사람' 이야기를 깊숙하게, 온라인으로 펼쳐낸다는 것에서
새로운 의미이기도 합니다.
  조호진 시인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한 내용이기 때문에, 
그 동안의 관악사회복지 이야기와는 조금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현재 1화 관악사회복지 소개2화 박승한 상임이사의 활동 참여기, 
3화 남일&홍선 부부의 만남과 활동기까지 연재되었으며, 
이를 포함하여 10주(반응에 따라 12주까지 연장될 수 있음)
에 걸쳐 연재될 예정입니다. (8월 9일 ~ 10월 21일)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해 관악사회복지 연재스토리를 감상하고,
펀딩후원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 오마이뉴스에서도 스토리펀딩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스토리펀딩 연재글을 보고 관악사회복지로 직접 후원해주신 
7명의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관악사회복지 일일후원주점 '하하호호 후원하쥬' 안내 & 자원봉사자 모집
  2017년 9월 9일, 주민이 행복한 마을과 시민사회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뛰어온 
관악사회복지의 활동에 날개를 달아주기 위해,
일일후원주점 <하하호호 후원하쥬夏酒>가 열립니다. 
 오후 1시부터 운영하여 점심식사도 가능하며, 밤 10시까지 진행합니다.
장소는 '카스타운'(낙성대역 2번출구 앞, 버거킹 건물 2층)이며, 
140 여명 수용 가능하므로, 부담없이 관악의 지인들과 함께 오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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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호호 후원하쥬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보다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위해, 
서포터즈(자원봉사)분들과 함께 하려고 합니다. 
  이 뉴스레터를 보시는 분들께서도 관악사회복지에 힘을 보태길 원하신다면,
글 가장 아래에 있는 구글 링크를 클릭하여 신청서를 제출하시기 바랍니다.
  서포터즈의 활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방 서포터즈 활동 
- 주방 보조 활동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인원: 시간대별 각 3명 [총 9명] 
* 시간: 9:00~14:00(3명), 13:30~18:30(3명), 18:00~23:00(3명) [각 5시간] 
* 음식에 다양한 취미나 재능을 가지고 계신분들은 두팔 벌려 대환영 합니다. 

2. 손님맞이 서포터즈 활동 
- 손님 맞이와 홀 서빙, 정리 활동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인원: 시간대별 각 5명 [총 10명] 
* 시간: 11:00~17:00(2명), 16:30~22:30(2명) [각 6시간] 

3. 마무리 서포터즈 활동 
- 행사가 끝나가는 시점부터 물품 정리 등 뒷정리 활동을 도와주실 
자원봉사자를 모집합니다. 
* 인원: 5명 
* 시간: 20:00~24:00 [4시간]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관악을 수놓는 장미꽃사랑의 풍선, 헬프에이지에 소개되다!
  관악사회복지의 난향동 어르신모임 장미꽃사랑이 
올해 야심차게 기획한 '풍선모임', 활동이 거듭될수록 퀄리티와 
만드는 속도가 빨라져 깜짝깜짝 놀라게 됩니다. ^^ 
사진의 좌측 하단에 있는 '리스'라는 풍선장식은 
어르신들이 심혈을 기울여 만들어서인지 입을 '떠억' 벌리게 되는 퀄리티였습니다.
  8월 19일 비전워크숍에서도 당일 오전에 예쁜 풍선장식을 
뚝딱! 만드는 것을 보며 모임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는데요.

  다양한 활동과 빠르게 늘어가는 실력으로 이제는 헬프에이지에서도
자신있게 활동을 소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은 '폐활량이 부족하여 풍선에 바람을 넣기 힘들고,
만들면서 터지거나 날아갈 때의 허탈함을 느끼지만,
완성품의 예쁜 모습은 보고만 있기 아깝다'고 합니다.

  그럼 보고만 있지 말아야지요! 
  장미꽃사랑은 이 풍선장식들로 전시회도 열고, 아이들을 가르치는 재능기부 등
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 내 손 아픈 건 아무것도 아니라는 어르신들,
 지역사회와, 다른 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에 감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제는 관악을 조금씩 수놓고 있는
장미꽃사랑의 풍선, 그 비상을 기대해주세요! ^^

바야흐로 마을축제 시즌~ 난곡 어울마당에 함께하세요!
  지금은 비가 멈출 줄 모르고 오지만, 한 걸음 걸으면 9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9월은 바야흐로 마을축제 시즌! 
  관악사회복지 역시 여러 마을축제에 함께하고자 합니다.
  그 중에서도 강영임 상임활동가와 미성동 이웃사랑방이 기획회의부터 진행까지 
참여하며, 장미꽃사랑, 삼성동 이웃사랑방, 은빛사랑에 
관악푸드마켓 이용자모임 '모두' 까지 함께하는 축제가 있다는데요. 
  과연 어디일까요?

  바로 난곡지역주민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난곡주민어울마당' 입니다.
  난곡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전부터 난곡의 주민모임들이 운영하는 
체험부스, 놀이부스와 무대 위에서 공연마당까지, 관악 주민들에게
꽤 소문도 난 마을축제이지요.

  작년에도 이웃사랑방과 은빛사랑, 장미꽃사랑이 체험부스와 먹거리부스를
운영하며 함께했었는데요. 올해는 더 다양하고 재미있고 맛있는 부스로
함께할 예정입니다.

  많이들 놀러오시고, 특히 미성동, 난곡동, 난향동 주민 분들께서는
꼭 함께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마당을 열기 위해 후원기금도 모금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진을 참고해주세요.)

시원한 냉수와 오묘한 다섯 가지 맛을 느끼고 싶다면?!
  관악사회복지와 인연을 맺은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관악구에도 여러 주민활동가들이 있고, 활동을 응원-후원해주는 회원들이 있고,
이 뉴스레터를 보고 있는 여러분도 있고,
  또한 지금은 관악사회복지와 직접 함께하지 못하지만, 멀리서 응원을 이어오며
밀접한 관계를 맺어온 사람들이 있습니다.

  2006년까지 꿈꾼이(관악사회복지 직장인 주민모임) 활동을 했던 
이정미 주민활동가는 2006년 5월 결혼과 함께 상주에 정착하였습니다. 
하지만 현재까지 관악사회복지의 활동을 응원하며, 
이번에는 거주하고 있는 상주의 마을과 관악사회복지를 연결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바로 주민들이 재배, 제조한 오미자청을
관악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도록 소개한 것입니다!

  물 : 오미자청 비율을 7:1로 하여 얼음과 함께 타 먹으면
시원하고 새콤한 오미자차를 마실 수 있다고 합니다. ^^

  오미자청의 가격은 1병(1.5L) 3만원입니다. 
판매수익금은 관악사회복지 활동기금으로 사용됩니다. ^^
전화신청 : 02-872-8531 / 010-8531-8012   
입금계좌 : 국민 041301-04-174888 (관악사회복지) 
관악사회복지 뉴스레터는 매달 둘 주, 넷째 주에 발송됩니다.
뉴스레터의 소식들을 관악사회복지 2020 비전에 맞추어 전달할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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