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1일, 은빛사랑과 미성동 이웃사랑방, 모두 모임의 회원들은 각자의 장소에서 이 나눔에 함께했습니다. 도시락을 받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도시락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직접 연락을 하고, 많이 필요한 반찬은 자신의 것을 더 얹어주기도 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 시간 모임을 가질 수는 없지만, 한 명 한 명 눈을 마주치며 도시락도 나누고 간단한 안부도 물었습니다.

  도시락 하나로 완전히 행복해질 수는 없겠지만, 관악사회복지 회원들은 도시락 안의 행복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고자 했습니다. 그런 행동들이 쌓이다보면, 행복한 관악도 만들어나갈 수 있지 않을까요? ^^ 

  4월 20일 운영위원회 승인에 이어 5월 3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관악사회복지 공간 이전 TF 운영계획안이 승인되었습니다. TF는 그 동안 관악사회복지가 어려움을 겪었던 단기 임대 형식에서 벗어나,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간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이에 공간 확보를 위한 자산을 마련하고자 모금 활동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현재 TF에는 이사회에서 박승한 이사장과 홍선 이사가 참여하고, 운영위원회에서 김수정 운영위원장과 전성현 삼성동 이웃사랑방 대표가, 사무국에서는 한황화 사무국장이 참여합니다. 이들은 사전 준비모임으로 TF 활동의 목표를 논의하고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사회 이후에는 윤홍용 이사가 추가로 합류했습니다.

  먼저 아동청소년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무용에 대한 기본적인 대화를 나눈 후,  'Parsons dance company'의 공연 영상을 감상했습니다. 영상에 나오는 무용을 해석하며, 사물과 음악을 소재로 하여 표현하는 무용에 대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꽤 많은 감정들을 나눠서인지, 사진 촬영하면서 함께 동작도 취해보고, 다음 만남도 기약했습니다.

  오는 6월 4일, 서울시 서남권 NPO지원센터가 개관식을 개최합니다. 2020년부터 관악사회복지를 비롯한 관악구 시민사회가 연대하여 센터 설립 준비를 함께해왔습니다. 앞으로 서울 서남권(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양천구, 강서구)의 NPO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로서의 기능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과연 어떤 활동을 진행할 지, 관심이 있으시다면 6월 4일 개관식(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7시에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진행하여 방역수칙 준수)에 참여 바랍니다.

  관악사회복지 활동 초기부터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한울지역정신건강센터가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사업인 “정신장애인 지역사회 초기적응지원사업 - ‘지역사회 적소 만들기’사업(이하 적소 사업)” 성과나눔회를 개최합니다. 

  적소 사업은 정신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정착할 수 있도록 통합적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입니다. 그 사례로,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생활력을 강화하고, 지역의 이웃, 동료들과의 관계 형성 및 소그룹 활동을 진행했다고 합니다.

  다양한 지역사회 내 관심 있는 당사자, 실무자, 가족, 주민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행 사 명 : ‘지역사회 적소 만들기’ 사업 성과나눔회 

- 일 시 : 2021년 6월 9일(수) 14:00~16:00 

- 장 소 : 온라인 유튜브 방송 

- 내 용 : ① 사업 설명 ② 성과 분석 ③ 소모임 참여자 및 패널 인터뷰 ④ 질의응답 및 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