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중구 한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1천700원을 넘어서고 있다. 뉴시스


광주지역 기름값이 최근 2년 새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유류세 인하율 조정 이후 촉발된 가격 상승세로 인해 이달 들어서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최대 85원 인상되는 등 소비자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은 전날보다 4.75원 오른 1천720.61원을 기록했다. 경유도 전날보다 5.93원 오른 1천630.55 야마토게임장 원이다.
판매가로 보면 휘발유는 1천721원, 경유는 1천631원으로 이달에만 휘발유는 57원, 경유는 85원이 인상됐다.
이달부터 시행된 유류세 조정으로 인한 인상분이 휘발유 25원, 경유 29원임을 감안했을 때 휘발유는 32원, 경유는 56원이 오른 셈이다.
전국 평균가격보단 낮지만 상승폭으로 보면 릴게임신천지 전국단위 상승분(휘발유 52원·경유 80원) 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특히 최근 광주지역 유가는 지난 2023년 10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
당시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1천746원, 1천671원으로 현재 가격대와 25원, 41원 가량 차이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질 경우 이를 바다이야기고래출현 넘어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여전히 가격 상승 여지가 남아있다며 추가 상승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최근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있는 국제유가 인상분 적용과 1천470원에 육박하는 고환율 등의 여파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상승과 하 골드몽 락을 반복하면서 지난 17일 기준 전날보다 0.13달러 내린 64.63달러였지만 국제휘발유 가격과 0.18달러 오른 80.47달러, 국제경유 가격은 0.39달러 오른 95.42달러를 기록했다.
통상적으로 국제유가가 국내유가에 반영되기까지 2~3주가량 소요된다는 현재의 변동분이 당분간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이처럼 쿨사이다릴게임 급격한 가격상승을 보이고 있는 기름값에 소비자 부담은 갈수록 커져가고 있다.
경유차량을 모는 한 운전자는 "휘발유 차량도 마찬가지겠지만 경유의 경우 오름세가 눈에 띄게 두드러져 주유를 할 때마다 오른 가격이 확연하게 느껴진다"며 "정부에서도 유류세 부분에서 이런 부담들을 감안해 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지역에서 평균 휘발유 가격이 가장 저렴한 자치구는 1천717원을 기록한 동구와 광산구이며 경유는 1천628원인 북구와 광산구가 평균가격이 가장 낮았다. 이날 현재 광주지역 휘발유는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천667원, 1천867원이며 경유 최저가와 최고가는 각각 1천572원, 1천757원이다.
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기자 admin@seastorygame.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