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 유망 스타트업 3개사 직접투자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제주센터)가 해양수산 산업을 이끌어갈 유망 스타트업 3곳에 대한 직접투자를 단행했다. 투자 대상 회사는 ㈜제주소금, ㈜메가플랜, ㈜위드라이크다. 이번 투자는 해양수산 분야의 혁신적인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정책 일환으로 진행됐다. 제주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의 정책자금과 육성, 직접투자를 통해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기관이다.
제주소금, 메가플랜, 위드라이크에 투자
스타트업 성장 위해 적극 지원

황금성오락실


㈜제주소금은 기능성 소금을 개발해 주목받는다. 30년 동안 쌓아온 해양수산·바이오 헬스케어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소금이다. 제주도의 독특한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활용한 게 특징이다. ㈜제주소금은 6t 규모의 용암해수단지 생산 시설을 조기에 확보했다. 안정적인 원료 수급과 생산 역 백경릴게임 량을 갖췄다.

또 창업 초기부터 국내외 유수의 B2B 고객사를 확보한 상태다. 덕분에 매출 성과가 견고하다. 기술력과 매출 성과를 토대로 프리미엄 소금 시장의 신흥 강자로 빠르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기능성 제품 개발에 집중한 뒤,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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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플랜은 인공지능(AI)과 3D 비전 기술을 접목한 독자적인 스마트 양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내 최초로 ‘횟감용 활고등어’ 연중 산란에 성공한 기업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상용화에 성공한 사례다. 양식 상용화 덕분에 사계절 내내 안정적인 고등어 생산을 가능하게 한다. 해 바다이야기프로그램 당 기술은 기존 자연산 고등어 공급의 불안정성과 가격 변동성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대안으로 제시된다. 제주 수자원인 용암해수를 사용하여 고등어의 산란부터 성어까지 모든 생애 주기를 관리하며 최적의 성장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자연재해의 영향을 받지 않는 실내 육상 양어장을 운영한다. AI 기반 데이터 분석이 더해져 야마토연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자체 치어 생산 역량은 경쟁사 대비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평가다.




위드라이크는 K컬처 인플루언서와 스타 셰프 IP를 활용한 간편식 제품을 만든다.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자랑한다. 히밥, 정지선 셰프 등의 IP를 활용해 내놓은 상품을 판매한다. 이마트 피코크, 마켓컬리 등 국내 대형 유통사와 협업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최근에는 고성장 중인 글로벌 간편식 시장과 K-푸드 열풍에 힘입어 해외 진출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인다. 이미 7개국에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곧 미국 H마트 및 WNB팩토리와의 대규모 수출 계약 체결을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제주센터 벤처투자팀장은 “올해 해양수산 산업의 새로운 성장축을 형성할 세 기업에 주목했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제주소금은 용암해수를 이용, 제주에서 새로운 산업영역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회사로 내다봤다. ㈜메가플랜은 기후위기에 대비한 회사로 각광 받는다는 설명이다. 해양생물의 양식기술 중 육상양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메가플랜은 회사 내부에서 건설분야의 경험을 바탕으로 양식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위드라이크는 제품-콘텐츠 유통이 결합된 브랜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서 방향성과 글로벌로 수출하려는 확장 전략을 보유하고 있어 유망하다고 평가를 내렸다.
제주센터 관계자는 “각 기업은 제주 지역의 자원과 기술력, 그리고 글로벌 시장을 향한 뚜렷한 비전을 바탕으로 성장성을 입증하고 있는 기업”이라고 강조했다.
[반진욱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35호 (2025.11.19~11.25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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