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의 계절이다. 주말마다 전국 곳곳에서 마라톤 대회와 트레일러닝 대회 및 각종 트레킹 행사가 열린다. 고강도 운동으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이 시기에 빠르게 체력을 보충하는 방법이 있다. '에너지젤'이라고 불리는 보충제를 섭취하면 된다. 묽은 액체 형태로 된 에너지젤은 먹기 쉽다. 몸에 빠르게 흡수되면서 몸에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공급한다.
에너지젤의 주 영양소는 대부분 탄수화물로 이뤄져 있다. 탄수화물은 몸에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간과 근육에 '글리코겐'이라는 영양소로 저장된다. 글리코겐은 운동할 때 다시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에너지원으로 쓰인다. 글리코겐이 고갈되면 피로감이 느껴지고 집중력도 저하된다. 이때 근육은 단백질을 분해해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근 손실 위험도 커진다.
CCI
탄수화물이 든 에너지젤을 이용해 적절한 영양소를 공급하면 좀 더 효율적으로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 에너지젤은 보통 운동 시작 전 15분~30분, 운동 중 40분~1시간마다 1포씩 복용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탄수화물 1g당 4kcal의 열량을 낸다. 아래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것 중 여러 트레일러너들이 추천하는 에너지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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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트-청사과 맛
건강 브랜드 '링티'에서 만든 에너지젤로 올해 상반기 출시됐다. 고함량 포도당과 K-대학교 연구진과 공동 연구·개발한 피로 해소 및 지구력 증진 기능의 특허 조성물인 '리커버리 콤플렉스 LT'를 조합해 만들었다. 1포당 탄수화물 23g, 당류 22g, 단백질 US증권연구소
0.5g 미만 함유. 가격 2만 5,900원(10포).



요헤미티-청포도 향
캐나다산 메이플 수액이 담겼다. 카페인이 들어있지 않고 국제비건인증(V-Label)을 획득한 제품이다. 탄수화물 27g, 당류 10g 함유. 가격 2만 9900원(10포).
나스닥100



엔업 파워젤 팔라티노스 - 사과 맛, 청포도 맛, 복숭아 맛
아미노산 5종, 비타민 6종, 미네랄 4종이 함유된 에너지젤. 물엿을 주원료인 다른 에너지젤과 달리 목 넘김이 부드럽다. 탄수화물 24g, 당류 11g 함유. 가격 2만 5,000원(14포).

주고따


파시코 트레일런팩-코코아 향
'파워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뉴트리션팩. 트레일러너를 위한 보충제로 많이 알려져 있다. 물 180ml를 팩에 넣은 다음 흔들어 녹인 후 마시는 방식이다. 탄수화물 40g, 당류 7g, 단백질 8g 함유. 가격 4만 2,900원(10포).



국대이야기 에너지젤-파인애플 향
카페인이 있는 것과 없는 것 두 가지로 나뉜다. 강력한 운동 효과를 원할 경우 카페인이 있는 것으로, 부드럽고 자극이 없는 것을 원할 경우 카페인이 없는 것으로 섭취하면 된다. 탄수화물 231mg/230g(다카페인) 당류 10g, 단백질 2g/1g(디카페인) 함유. 가격 2만 9,700원(10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