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 앵커 ▶
피해 신고가 이어지자 정부가 경찰과 외교부 등으로 구성된 공동대응팀을 내일 바로 캄보디아에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캄보디아 범죄 피해와 관련해 모든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는데, 범죄에 연루돼 현지에서 구속된 한국인들부터 귀국시켜 수사에 속도를 내기로 했습니다.
홍신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긴 연휴를 끝내고 열린 국무회의.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캄보디아에서 잇따르고 있는 우리 국민의 범죄 피해부터 언급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캄보디아에서 최근 취업사기, 감금 범죄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실종신고 확인 작업도 조속릴게임강시
히 진행해야 됩니다."
지금까지 캄보디아 현지에서 안전 여부가 확인되지 않는 한국인은 80여 명.
문제는 피해도 피해지만, 캄보디아 현지에서 범죄에 연루된 한국인의 규모도 1,500명으로 추산된다는 겁니다.
경찰청의 보고를 받은 이 대통령은 캄보디아와 상시적인 치안당국 공조체제를 빨리 구축하라며 가용자원웰크론 주식
을 총동원해 신속하게 대응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금은 다른 무엇보다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또 사건 연루자들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해야 됩니다."
정부는 국가수사본부장을 내일 캄보디아로 보내 범죄에 연루돼 현지에서 구속된 한국인 63명의 국내 송환부터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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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시켜 이들부터 조사해야 캄보디아 현지의 범죄 조직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거란 판단입니다.
45명은 이미 체포영장이 발부됐고, 13명은 추가로 체포영장이 신청됐는데 체포영장이 다 발부되면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해 절차가 끝난 사람들부터 신속하게 국내로 데려올 예정입니다.
국가수사본부장은 송환 절차와 함께, 최근 캄보디신원 주식
아 현지에서 발생한 대학생 고문 사망 사건도 공동 조사할 예정입니다.
현지 교포와 사업가 피해를 최소화하는 범위 내에서 범죄 우려 지역에 대한 여행제한조치를 강화하고, 캄보디아에 매년 수천억 규모로 지원해온 공적개발원조·ODA 기금도 치안과 안전에 사용하라며 공조 수사를 위한 압박 카드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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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전국에서 어이지는 실종 신고 확인 작업에 속도를 내달라 주문했고, 관련 제도 정비나 인력·예산 편성에도 만전을 기해달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홍신영입니다.
영상 취재 : 서현권 나준영 / 영상 편집 : 장동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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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취재 : 서현권 나준영 / 영상 편집 : 장동준
홍신영 기자(hs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5021_36799.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