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전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김일성·김정일·김정은까지 북한의 3대 지도자를 모두 모신 권력자였던 김영남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사망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1면에서 "영광스러운 우 리 당과 국가의 강화 발전사에 특출한 공적을 남긴 노세대 혁명가인 김영남 동지가 97살을 일기로 고귀한 생을 마쳤다"며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은 전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김영남 동지가 2025년 11월 3일 12시 암성중독에 의한 다장기부전 으로 서거하였음을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에게 알린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6월부터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2면에선 박태성 내각총리의 현지 시찰 소식을 전했다. 신문은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내각총리인 박태성 동지가 삼지연 관광지구 건설과 함경남도 함흥시의 중요기업소들 을 현지에서 료해(점검)했다"라고 보도했다. 또 같은 면에서 "평양종합병원에서는 3일부터 중앙급 병원들에서 의뢰해 온 환자들에 대한 치료 사업에 착수하였다"며 평양종합병원 정식 개원 소식도 알렸다.
3면에선 청진시 농포남새농장에서 살림집 입사 모임이 진행됐다는 소식을 알리며 "수도와 지방이 다 같이 진흥하는 변혁의 시대를 펼쳐가는 우리 당 의 현명한 영도 밑에 복 받은 대지에 인민의 기쁨이 끝없이 넘쳐흐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4면에선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인디아(인도)에서 진행된 제14차 아시아 교예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우리 선수들이 영예의 우승을 쟁취했다"며 "혼성 2인 균형 운동과 속도 운동, 배합 운동에서 로혜성, 류일천 선수들이 각각 1위를 하 고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라고 선전했다.
5면에선 강동군을 조명하며 "위대한 당의 영도 아래 인민이 이상으로 그려보던 사회주의 문명 개화의 새 세상, 장엄한 변혁의 새 시대가 펼쳐지는 우리 조국의 축도와도 같은 역사의 고장"이라고 보도했다.
6면에선 "국가 부흥의 전면적 발전을 앞당겨오기 위한 자력갱생 창조 대전이 이 땅 그 어디서나 과감히 전개되는 지금 과학 기술 역량 강화의 절박성과 필요성은 날로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자체의 기술 역량을 부단히 강화하자고 다그쳤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4일 박태성 내각총리가 삼지연관광지구건설과 함흥시 주요기업소들을 현지료해(점검)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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