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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지난 19일부터 시작된 하락세를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23일한 때 11만1400달러선까지 하락했다.
지난 10일 이후 최저점이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한 시사를 기대했지만 오히려 추가 금리 인하와 그 폭에 대한 신중한 접근을 시사하면서 비트코인도 약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지속 하락하면서 국내와 해외의 비트코인 가격 차이인 김치 프리미엄은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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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비트코인은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에서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24시간 전보다 0.19% 오른 11만247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전날 11만3290달러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다.
하지만 24일 새벽 파월 의장의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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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의장은 이날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상공회의소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단기적으로 인플레이션 리스크는 상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고용 리스크는 하방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도전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양면적 리스크(two-sided risk)가 존재할 때 리스크가 전무한 선택지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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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가 (금리를) 너무 공격적으로 완화하면 인플레이션 억제를 미완으로 남겨 놓게 되고, 나중에 인플레이션 2% 목표치를 회복하기 위해 정책을 다시 (금리 인상으로) 전환해야 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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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하락에 지난 24시간 동안 가상잣나 시장에선 롱포지션 1억6775만달러 규모가 청산됐다.

변동성이 크게 나타나면서 숏포지션 투자자도 8727만달러 규모가 청산됐다.
시장은 크게 하락한 뒤 횡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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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이 연일 하락하면서 김치프리미엄은 지난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24일 트레이딩뷰에 따르면 외환시장에서의 달러 가격과 USDT의 가격 차이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35.78을 기록했다.
이는 비율로 계산하면 김치프리미엄이 2.57%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지난 6월 6일 이후 최대치임. 7월 이후 ‘역김치프리미엄’을 한동안 기록하기도 했는데 다시 김프가 붙은것이다.
김치프리미엄은 지난 21일부터 급등하기 시작했는데 21일은 비트코인이 하락을 시작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