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일보가 주관하는 '2025 파워풀 대구 포럼'이 23일 오후 2시부터 '저출생 극복 함께 키우는 내일, 함께 여는 미래'라는 주제로 수성스퀘어(3층 컨벤션 A홀)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은 지역 사회의 저출생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략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대한민국은 저출생으로 인해 지역소멸까지 우려되는 실정이다. 중앙정부는 저출생 극복을 국가적 과제로 삼아 정책을 집중하고 있으며, 지방정부도 지역 실정에 맞는 맞춤형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이번 포럼 개최로 출산과 가족 건강 캠페인 및 다양한 가족의 행복을 알리고 출산에 대한 긍정적 인식변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은 물론 저출생 무직자 저축은행 대출 극복을 위한 실질적 방안과 방향을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하고자 한다.
포럼은 주형환 저출산 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다. 주 교수는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저출생 극복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포럼 세션은 △임신, 출산, 양육 단계별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세션1) △저출산 시대, 아이돌봄에 신차 할부 조건 서 길을 찾는다(세션2)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정재훈 경북행복재단 대표(서울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세션1은 김은설 육아정책연구소 저출생정책연구실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김 실장은 임신·출산·양육에 대한 인식 조사와 관련 지원 정책 현황을 토대로 저출생의 현 상황을 짚고, 현장 면담 사례를 예시로 들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농협대출이자율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이진숙 대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허수연 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교수 △유재언 한국가족정책학회 이사(가천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토론에 나선다.
세션2는 이삼식 인구보건복지협회장(한양대 고령사회연구원장)이 좌장으로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 소장은 '저출산 시대, 아이 돌봄에서 길을 내생에 봄날은 간다 찾는다'는 주제로 여성들이 아이를 낳지 않는 이유에 대해 분석하고, 돌봄 공백 문제 해결책을 제시한다.
이후 △고동량 대구 서구가족센터장 △유미숙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부대표 △김기탁 가치자람 아빠육아문화연구소장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아이돌봄과 관련해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저 포스 출생은 단순히 인구 수가 감소하는 문제를 넘어 미래를 지탱할 생산가능인구가 줄고 국가경쟁령 저해로 이어져 미래 세대의 삶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는 중차대한 문제"라며 "이번 포럼이 저출생에 대해 조명함으로써 학계와 관련기관 등 전문가들과 함께 저출생에 대응하는 대구시의 정책들을 다시 살펴보고, 더욱 실효성 있는 방안을 함께 도출해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헌호 기자 shh24@idaegu.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