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한국언론학회가 성평등 문화 확산과 사회통합을 위한 공영방송의 역할을 모색하는 공동 세미나를 오늘(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아트홀에서 개최했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9월 첫째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KBS 성평등센터 7년,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열렸습니다.
KBS는 2018년 국내 방송사 최초로 성평등센터를 개소한 이후 조직 내 성평등 문화 정착과 방송 콘텐츠의 성 인지 감수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성평등 문화를 방송 콘텐츠와 제작 환경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제1 발제자로 나선 김경희 한림대 미디어스쿨 교수(한국언론학회 미주식실전투자대회
디어 다양성·리터러시 특별위원회 위원장)는 '공영방송의 책무, 다양성과 성평등 : 성별 불균형의 현황과 재구성의 과제'를 주제로 국내외 미디어 업계의 성평등 확산 노력을 소개한 뒤 "미디어 제작자의 사회문화적 경험과 인식이 콘텐츠에 반영되므로 공영방송의 인적 다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KBS 종사자 구성과 콘텐츠상황소주식투자아카데미
에 나타나는 성별 다양성 현황을 분석한 뒤 '의사결정 구조 내 성별 대표성 확대' '취재원·출연자 선정 시 성별 편중 해소' '성별 고정관념 점검 제도화' '여성 리더십의 발굴과 육성' 등을 제안했습니다.
임수민 KBS 성평등센터장은 'KBS 성평등 센터 7년, 성과와 과제'란 주제로 제2 발제를 통해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그간의YNK코리아 주식
노력을 소개하고, 향후 과제와 발전 방향 등을 발표했습니다.
이어 이상길 연세대 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한국언론정보학회 회장)의 사회로 언론·방송계 전문가, 시민사회 활동가 등 5명이 참여해 종합 토론이 진행됐습니다.

KBS는 "이번 세미나는 성차별 해소와 성평등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공영방송의골드몽
책무를 재확인하고, 다양성과 포용의 문화를 방송 환경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천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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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희 기자 (bombom@kb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