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전남 해남군수가 지난 10일, 오는16일부터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 준비 사항을 점검하고 있다. /해남군 제공


인구 6만2천 명의 전남 해남군이 대한민국과 글로벌 관심지로 급부상했다. 대한민국 AI(인공지능) 대전환 정책의 중심축으로 거듭날 채비를 갖춘데다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아시아 투어도 열리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AI 선도기업인 오픈AI가 지난 1일 SK와 협력해 전남 서남권에 AI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대한 발전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솔라시도는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안정슬롯머신
적인 용수, 광활한 부지, 인프라 접근성 등을 모두 갖춰 AI 데이터센터 즉시 착공 가능 최적지로 꼽힌다. 해남군도 이미 지난 2월부터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허브 구축 준비에 착수했다.
여기에다 솔라시도가 RE100 국가산단 유치에도 전혀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솔라시도에는 98MW 규모 태양광 발전단지가 가동 중이며, 2030년까지 화성산업 주식
5.4GW까지 규모가 확대될 계획이다. 특히, 신안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등과 맞물려 전국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메카로 조성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앞으로 중앙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투자 기업 맞춤형 지원, 전력망·통신망·도로망 개선, 용수 확보 계획 수립 등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
희소식은 이어지고 있다. 오는 1황금성오리지널
6일부터 19일까지 화원면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에서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다. 올해 아시아 투어 일정 중 하나인 이번 대회는 전 세계 170여개국, 약 5억7천만 가구에 생중계된다. 대회기간 동안 주최측 추산 5만~6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남군이 인구소멸지역에서 벗어날 절호의 기회를 살리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