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2035년 탄소배출량을 2018년 대비 53~61% 줄인다는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확정한 기후에너지환경부가 탄소중립산업 지원을 위한 관련법 제정 작업에 착수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왼쪽)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및 제4차 계획기간 배출권 할당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후부는 10일 서울 진양빌딩에서 탄소중립산업 육성 및 산업계 탈탄소 전환 지 야마토게임연타 원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에너지경제연구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숙명여대, 부경대, 사단법인 넥스트, IBK기업은행 등의 분야별 전문가와 함께 탄소중립산업 육성·지원제도 방안을 논의했다. 또 이를 시작으로 이달 중 총 네 차례의 산업계·전문가 간담회를 열기로 했다.

탄소중 릴게임바다신2 립산업법 정부안 마련을 위한 것이다. 올 6월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지속가능 미래를 위한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국정과제(40번)를 수립하고 이를 위해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정해 기후테크를 포함한 탄소중립산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정부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인위적 탄소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지구 평균기온을 산 오리지널골드몽 업화 시점 대비 1.5~2℃ 이내로 억제한다는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법제화하고 5년에 한번 NDC를 국제사회에 공표하고 있다.
현실적으론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철강, 석유화학 같은 기간산업은 원료·연료의 한계로 탈탄소가 쉽지 않고, 전력 역시 태양광·풍력 등 무탄소 기반 전환을 위해선 전력 시스템 전반 바다이야기디시 의 개편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탄소중립 산업에 뒤처져도 문제이지만, 탈탄소 규제 강화 역시 국가 산업 경쟁력 약화로 이어지리란 우려가 뒤따른다. 미국이 지난 2022년 탄소중립산업에 대한 대대적 지원 방안을 담은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제정하거나 유럽연합(EU)이 지난해 6월 탄소중립산업법을 제정한 것도 이 때문이다.
기후부는 이 오션파라다이스예시 달 네 차례에 걸친 간담회에서 재생에너지나 전기차, 배터리, 수소 등 탄소저감 산업계와 철강·정유·석유화학·반도체 등 탄소 에너지 다소비 산업, 기후테크 분야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에 이르는 전 부문 전문가를 만나 정부 지원방안을 담은 탄소중립산업법 정부안을 만들 계획이다.
서영태 기후부 녹색전환정책관은 “기후·에너지 정책 총괄부서로서 탄소중립산업 육성과 산업계 탈탄소 전환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기자 admin@reelnara.inf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