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랩의 박스고고. [와디즈 홈페이지 캡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생활에 도움이 될 만한 아이템을 소개한다. 추석 선물을 받으면서 쌓여가는 택배박스 처리에 요긴하게 쓸 수 있는 도구다. 더불어 생수·음료수 등이 담긴 각종 페트병의 처치곤란한 부분까지 말끔히 분리배출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이템도 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중 대표적인 게 종이 박스다. 마트에 가서 장을 보는 대신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받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집에서 버려지는 박스의 양도 많아지고 있다. 특히 명절 전후가 피크다. 쇼핑 박스뿐 아니라 선물을 택배로 주고 받는 과정에서 생기는 박스들까지 쌓이기 때문이다. 크기도 제각각이고, 한쪽에 세워두면 쓰러지기 일쑤인 빈 박스들은2011유망펀드
그야말로 집 안의 골칫덩이다. CSL랩의 ‘박스고고’는 이런 빈 박스들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크기가 제각각인 박스들을 모아 한 손으로 처리할 수 있다. 구성품은 프레임, 후크가 달린 운반용 끈, 네임텍·노끈, 후크 흘러내림을 방지해주는 고무링, 벨크로 밴드, 흡착판·고리 등이다. 사용법은 간단한다. 우선 고무링과 후크를 프레임에 결합해준황금성오락실
다. 후크 흘러내림 고무링도 끼워준다. 박스를 펼쳐서 프레임에 차곡차곡 넣어 운반하면 끝. 최대 10㎏까지 적재할 수 있다. 일반적인 골판지 상자(두께 6㎜) 25개까지 들어간다. 프레임 안쪽에 박스 무게중심이 오도록 하고, 운반할 때 심하게 흔들지 않는 이상, 넣어놓은 박스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사이즈는 가로 31.5㎝, 세로 21.5㎝, 높이 30㎝휴맥스 주식
, 무게 365g이다. 엘리베이터가 없어 박스를 분리배출할 때마다 애를 먹고 있다는 이들에게 이 아이템의 힘을 빌려볼 것을 권한다. 박스 분리배출 이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도 박스고고의 장점이다. 쌓여가는 쇼핑백을 깔끔하게 보관하고 싶을 때 쓰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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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그로우의 ‘모스’. [와디즈 홈페이지 캡처]


긴 추석 연휴엔 명절 음식에 물려 배달음식을 찾게 된다는 이들도 많다. 이번 연휴엔 배달음식을 시켜먹을 때마다 발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좀 더 완벽하게 분리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상고온으로 가을에도 기승을 부리는 모기도 잡고, 페트병 뚜껑의 ‘고주식스타킹
정 띠’도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다. 플라스틱 병뚜껑의 고정 띠는 페트와 재질이 달라 분리해 배출해야 하지만, 대부분 제거되지 않은 채 버려지고 있다. 데이그로우의 ‘모스’(MOS)를 활용하면 분리하기 힘든 플라스틱 병뚜껑 고정 띠를 쉽게 제거할 수 있다.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된 모스의 앞쪽엔 고래 ‘입’처럼 생긴 부분이 있다. 이 부분에 고정 띠를 끼우고 지렛대 원리로 젖혀 주면 고정 띠가 ‘툭’ 하고 끊어진다. 야외에선 모스를 잔디, 자갈, 바위 틈 등에 꽂아 모기향 거치대로 쓸 수 있어 일석이조다. 김수연 기자 newsnew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