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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이 후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플랫폼 '초록샘'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민관 협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학습·정서 지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초록샘


지역과 가정의 여건에 따라 교육 기회가 달라지는 현실에서, 교육복지는 선택이 아닌 기본 서비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농협재단이 후원하는 교육 사회공헌 플랫폼 '초록샘'은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기반의 민관 협력과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학습·정서 지원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고 27일 전했다. 이는 정부가 강조하는 교육격차 해소와 디지털 기주식특강
반 맞춤지원 강화의 방향과 맥을 같이 하고 있다.
'초록샘'은 학교 밖에서 발생하기 쉬운 학습 공백과 정서적 단절을 줄이기 위해 멘토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통합형 지원 체계를 지향한다. 학생 개인의 학습 수준과 생활환경을 고려한 1:1 맞춤 상담, 정기 점검, 활동 기록 공유 등으로 학습과 일상의 연속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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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재단 사회공헌 담당자는 "초록샘은 금융협동조합의 공공적 역할을 디지털 교육복지로 구현한 사례"라며 "무료 강의 제공을 넘어 생활권과 연계된 학습·정서 지원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 사각지대를 줄이는 일은 농협의 정체성과도 맞닿아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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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감효과도 확인되고 있다. 충남의 한 중학생 김민아(가명) 양은 "다른 무료 강의는 혼자 하다 보니 흐지부지됐는데, 초록샘은 멘토 선생님이 꾸준히 소통하고 응원해줘서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며 "진로, 대인관계, 공부 방법까지 상담을 받으며 스스로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 양의 어머니는 "수강 내역과 멘토 노트를 함께 보며 '잘했어,메디프론주가
다음엔 여기까지 해보자'라고 구체적으로 격려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 표정이 밝아졌다"고 전했다.
농협은 초록샘을 단순한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아닌, 지역 균형·기회 보장을 위한 포괄적 지원 시스템으로 바라본다. 전국 조합망을 기반으로 지자체·학교·지역 단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어느 지역에 살더라도 학생이 양질의 멘토링과 상담에 접근할최신릴게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공공이 책임지는 교육복지를 지역사회가 함께 보완하는 형태로, 불평등 완화와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는 민관 협력 모델로 평가할 수 있다.
결국 초록샘은 디지털 기술을 매개로 학습과 정서를 연결하고, 가정과 지역, 학교를 촘촘히 잇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교육 기회의 형평성과 맞춤형 지원을 중시하는 정부 정책의 흐름과 호응하며, 미래세대가 '어디서나, 누구와도' 배움에 접근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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