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로고. 우주항공청 제공


■ 우주항공청은 2일 대전 기초과학연구원(IBS) 과학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4차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 수정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우주개발진흥 기본계획은 '우주개발 진흥법'에 근거해 수립되는 우리나라 우주 분야 최상위 종합 중장기 정책이다.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우주수송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재사용발사체 역량 완성이 주요 목표로 제시됐다. 재사용발사체 개발·활용을 뒷받침할 실용화 기술 개발과 미래 우주수송 및 심우주탐사를 위한 궤도수송선, 그리고 민간발사장·제2우주센터를 비롯한 발사인프라 확충 등의 내용도 기본계획의 수정안에 포함된다. 우주항공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다옴니시스템 주식
양한 방안 마련과 제4라그랑주점(L4) 탐사와 같은 국제 프로젝트 추진 등, 중장기 우주개발을 위한 다양한 목표가 수정안에 반영된다.
■ 국립과천과학관은 매년 9월 7일 곤충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정된 '곤충의 날'을 기념해 2일부터 10월 26일까지 곤충생태관에서 기획전 '잠자리를 따라가면 보이는 것들'을 개최한다. 이번 전주식계좌은행
시는 기후변화로 달라지는 곤충의 이야기를 통해 생태계의 소중함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시 해설과 잠자리를 채집‧관찰하는 체험 프로그램 '잠자리, 어디로 가니?'는 초등학교 1~3학년을 포함한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sciencecenter.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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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는 소관 정부출연연구기관과 2025년도 하반기 정기 공동채용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동채용은 NST를 포함한 11개 출연연이 참여하며 연구직 182명, 기술직 23명, 행정직 33명 등 총 245명을 채용한다. 지원서는 8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NST공동채용 플랫폼(onest.re져스트릴게임
cruitment.kr)에서 접수할 수 있다. 통합필기시험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으로 평가된다. 필기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NST가 채용 후보자를 선별한 후 각 출연연이 면접 전형 등 추가 절차를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채용설명회 및 기관별 채용 정보는 출연연 공동채용설명회 홈페이지(jobfair-gr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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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는 설립 이후 첫 석좌교수로 이중기 교수와 오희목 교수를 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이 교수는 에너지 반도체 및 화학공학 소재 공정 분야의 권위자, 오 교수는 환경생명공학 분야 권위자로 평가된다. 석좌교수들은 대학본부와 스쿨 발전을 위한 교육과정 개선 자문, 교원·학생 지원 프로그램 운영, 외국인 학생 지원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강대임 UST 총장은 "탁월한 연구성과와 후학양성 성취로 UST 발전에 기여한 두 교원을 UST 첫 석좌교수로 임명하게 됐다"며 "교원들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UST의 교육 혁신 및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청소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2025년 청소년 과학대장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 올해 4회째를 맞은 과학대장정은 심사를 거쳐 선발된 120여명의 청소년들이 여름방학 기간 동안 국내외 첨단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체험하는 현장학습 프로그램이다. 중학생 102명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인공지능', '이차전지', '우주항공' 3개 분야로 나뉘어 국내 주요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을 탐방했다. 고등학생 17명으로 구성된 글로벌 과학대장정은 8월 1일부터 8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동부에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하버드대학교, MIT,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 HAX, MSKCC 등 세계적인 연구기관과 대학을 방문하여 글로벌 과학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했다.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일 경상북도 도청 회의실에서 '국방 반도체 및 관련 분야 공동연구사업' 추진을 위한 'KIST-경상북도-구미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KIST의 연구 역량, 경상북도의 전략적 지원, 구미의 산업 기반이 하나로 모여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급부상하는 국방 반도체 분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기술 자립화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에 따른 공동연구사업의 주요 과제로는 양자형 적외선 센서 기술, 민군겸용 비냉각식 적외선 이미지센서 기술, 질화갈륨(GaN) 기반 초고주파 회로 기술개발이 선정됐다. 오상록 KIST 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방 반도체 기술 자립을 향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이병구 기자 2bottle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