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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admin@reelnara.info
황정산 원통암의 별무리와 해돋이. 전기 없는 깊은 산은 아름답지만, 전기의 소중함을 절실히 체험했다.
부재를 찾아갔다. 정보의 홍수, 관계의 과잉, 지나친 편리함에서 잠시 떨어져 있고 싶었다. 나태해진 일상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 전기 없는 48시간 체험에 나섰다. 합법적인 '무 황금성게임랜드 無전기' 체험을 위해 산중 암자를 수소문했고, 한 편의 시詩가 고민을 해결해 주었다.
'산은 내게 말없이 살라 하고, 하늘은 내게 티 없이 살라 하네,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 하네.'
고려 말 고승 나옹선사가 '청산가靑山歌'를 지었다는 충북 단양 황정산 원통암을 택했다. 암자에 전화해 허 10원야마토게임 락을 받고 곧장 떠났다. 역시 일상 탈출을 원하던 용인대 박금영 객원교수와 주민욱 사진기자까지, 3인의 48시간 부재 중不在中은 시작되었다.
첫째 날 14:00 - 비우러 왔으나, 미어터지다
배낭이 꽉 찼다. 매트리스와 침낭, 몇 가지 반찬을 비롯한 스님 드릴 채식 먹거리, 옷가지, 슬리퍼 등 쑤셔 넣을 짐이 끝없다. 신천지릴게임 불편을 감수하러 온 사람 어디 갔나? 도시인의 습성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정당성을 부여하며 입산한다.
여름 같은 가을이자, 과장을 보태면 하루에 사계절이 다 있다. 5분을 달려도 마주 오는 차가 없을 정도로 한가한 동네. 국립공원도 아니고, 100대 명산에도 속하지 않은 황정산은 '옥황상제의 하늘 정원'이라는 별명은 옛 이야기인 듯 릴게임뜻 인적 없이 적막하다.
하늘에서 본 원통암. 700여 년 전 고려시대 나옹선사가 처음 터를 잡았다고 한다. 오른쪽 바위가 북두칠성을 뜻하는 칠성암七星岩이며, 부처님 손바닥을 닮았다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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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솔암에서 300m 떨어진 나옹대의 단칸방 암자 도솔암. 2평 남짓한 방과 아궁이 외에는 아무것도 없는 문명과 떨어진 공간이다.
산길은 원통암 스님의 손길이 배어 있다. 불경을 적은 안내판이 속세에서 벗어나는 길을 안내한다. '직지인심直指人心 견성성불見性成佛', 내면을 응시해 본성을 깨닫고, 본성을 보면 부처가 된다는 불경 구절을 지나친다. 참선 수행을 하고자 홀로 암자를 지키는 수행자의 결의가 속물이 흥건한 속인에 대한 선전포고처럼 읽힌다.
국수나무, 생강나무, 진달래, 호랑버들이 빼곡하다. 자연이 고요하고 평화롭다는 건 순진한 생각이다. 살아보겠다고, 옆나무보다 더 많은 햇살을 취해 더 높이 자라겠다고 아우성치는 경쟁의 장이다. 싸우고 화해하고 다시 싸우는 숲의 몸짓은, 사람 눈에만 평화롭게 보인다. 자세히 보면 나무는 숲에서 살아남기 위해 처절한 시간을 거친다. 겉으로만 평온해 보일 뿐, 사람살이와 같다.
1km가 이렇게 멀던가. 계단은 왜 이리 많나. 배낭은 어쩌자고 무자비하게 몸을 짓누르나. 고통의 언덕을 넘지 않고서는 '청산가'의 고향에 이를 수 없다는 호통을 꾸역꾸역 삼키고 올라서자, 부처님 손바닥 안이다.
원통암을 향해 가는 박금영씨(용인대 객원교수). 산 입구에서 원통암까지는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나옹선사가 700년 전 이곳에 암자를 세운 까닭을 알겠다. 부처가 손바닥을 편 것 같은 거대한 바위가 정면에 있다. 암자 뒤로는 거대한 장독바위가 가파른 능선을 떠받치고 있다. 황정산 6부능선 가파른 바위 아래 볕이 잘 드는 절묘한 곳에 원통암圓通庵이 있다. 천혜의 기막힌 절터다. 각문覺文 스님(63)의 미소에 호흡이 차분히 가라앉는다.
"출가한 지 40년, 이곳에 들어온 지 10년 되었지요. 처음에는 외로웠는데 마음을 내려놓고 있으니 생명들이 많더군요. 젊을 때는 기운을 써서 공부했는데, 그게 힘으로 하는 거였어요. 그 힘이 다 빠져야 마음이 보이는 법이지요. 바깥 인연도 쉬고, 새롭게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0년 전 들어왔어요. 생각은 사람이 부러 일으킨 것이고, 그 안에 원래 있던 것이 성품입니다. 사람 성품은 밝고 밝은 것이며, 그 안에 들어가면 시공간을 초월하게 됩니다."
원통보전에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는 원통암 주지 각문 스님. 출가한지 40년 되었고, 원통암에서 홀로 수행한 지 10년이 되었다.
배낭을 내려놓고 스님이 내어주는 차를 몇 모금 마셨을까. 도시인의 번잡한 기운을 불경으로 단번에 정화하는 과정인 걸까. 잡생각 할 겨를도 없이 무게감 있는 참선 진언으로, 분위기를 바꿔 놓는다. 전기가 없는 것을 넘어, 다른 세상에 왔음이 실감난다.
전기가 완전히 없지는 않다. 태양열 전기가 있으나, 오래되어 배터리가 제 역할을 못 한단다. 햇볕 좋은 낮에 냉장고와 스마트폰 충전 정도만 가능하다. 난방은 장작을 이용하고, TV 대신 먼 산을 보는 것이 낙인 곳이다.
스님은 "예부터 신선계라 불린 황정산에 왔으니 2박3일 동안 생각도 쉬고, 인연도 쉬고, 몸도 쉬어 가라"고 권한다. 전기 없는 48시간 동안 암자에서 무얼 하고 지낼지 내내 고민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마라"는 각문 스님 말이 깊게 와 닿는 건 무슨 까닭일까.
종이지도를 보며, '황정산이 신선계'라는 말에 고개를 끄덕인다. 왼쪽에는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 도락산(965m)이 있고, 오른쪽에는 백두대간이자 소백산국립공원에 속한 도솔봉(1,316m)이 있다.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화려한 바위산 황정산은, 자유롭고 화려한 신선계에 있다. 덕분에 등산객도, 암자를 찾는 불자도 드물다고 한다. 산행으로만 올 수 있는 암자인 탓에 주말에도 신도는 드물다고 한다.
원통암에서 영인봉으로 이어진 비탈길. 산길이 희미하고 원시림이 짙어, 깊은 산에 온 것이 실감났다.
스마트폰 GPS대신 지도와 나침반으로 산행을 했다. 다만 안전을 위해 헤드랜턴은 사용했다.
담백한 저녁식사다. 우리가 가져온 반찬과 나물을 곁들여 먹는 소박한 공양이 이토록 고마운 것이었다니. 암자의 태양열 충전 랜턴으로 밝히고 먹는 어둑한 식사, 진수성찬은 아니지만 그보다 더 귀하게 느껴지는 건 왜일까. 몸을 이롭게 하는 먹거리를 꼭꼭 씹어 삼키는 과정이 걸음마를 배우는 아기의 호기심마냥 흥미롭다.
원통암의 식사. 채식 위주의 소박한 식단이지만 담백하고 건강한 밥상이었다.
오후 8시인데 온통 새까맣다. 옷을 갈아입고, 물로만 세수하고, 치약 대신 치실을 쓰고 나니, 할 것이 없다. 잠잘 방 구들장에 불을 지펴보라는 스님의 권유. 불멍의 시간이다. 불을 보며 멍하니 있는 시간이라 하여 '불멍'인데, 좀처럼 잡념이 가라앉지 않는다. 메시지는 어떤 게 왔을까, 누구에게 부재 중 전화가 왔을까, 가족은 잘 있을까, 어둠 속에서 멧돼지가 튀어나오지는 않을까,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이 멧돼지에 이르자 스스로가 구차하게 느껴진다.
부처님 손처럼 생긴 바위의 이름은 칠성암七星岩, 북두칠성을 뜻하는 바위다. 별은 밤 12시가 넘어야 나오는 것 아니었나. 밤 10시쯤 별이 온통 가득하다. 신선의 땅이자, 별의 바위 아래에서 자면 어떤 꿈을 꿀까 궁금했으나, 아무 꿈도 꾸지 않고 깊이 잠 들었다.
둘째 날 오전 – 옥황상제도 있고 저승사자도 있다
담백하고 건강한 아침식사를 하고 산행에 나선다. 산에 왔으니 정상을 다녀올 계획인데, 스님이 "험해서 오후 3~4시는 돼야 암자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 한다. 오전 내내 스님의 말을 실감하며 걸었다.
산길은 있으면서 없다. 쓰러진 나무와 무너진 흙더미 지워진 듯 지워지지 않았다. 초보자라면 당황해서 발길을 돌릴 만한 희미하고 거친 산길의 연속이다. 유명한 산, 인증 명산, 정상 최단 코스 산행이 대세가 되면서 황정산도, 원통암 코스도 잊혀지는 중이었다.
황정산을 찾는 이가 많지 않은 것은 계단 같은 인공시설이 없어 산행이 만만치 않은 탓도 있다. 가장 난코스에 해당하는 직벽 구간. 물이 흘러 미끄러운데다 디딜 곳이 미세하여 균형 잡기가 까다롭다.
영인봉을 지나자 신선의 놀이터다운 기암괴석 열전이다. 바위는 기묘하고, 소나무는 도인 같고, 흘러내린 지능선은 귀품 있다. 단풍이 들면 매혹되어 원통암을 떠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터무니없는 착각이 들었다.
즐거운 긴장의 연속. 작은 침니, 큰 침니, 벙어리 바위 같은 워킹산행으로는 최고 난이도에 속하는 어려운 바윗길이 연이어 나온다. 대침니 이후의 암릉 횡단 구간이 고비인데, 물이 흐르는 4m 높이 오버행 바위다. 고정로프는 너덜너덜하고, 바위는 미끄럽다. 손톱 한 마디보다 좁은 틈에 불안한 발을 딛고, 완력으로 고정로프를 콱 끌어당겨 몸을 일으킨다. 멋있게 오르고 싶은데 몸이 따르지 않는다. 무너지는 균형을 겨우 바로잡아 팔과 무릎을 벽에 비벼서 오른다. 추하지만, 올랐으면 된 것이다. 이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하는 것이 마음에 걸리지만 지금 머릿속에는 정상뿐이다.
휴대폰 등산앱을 사용하는 습관이 무섭다. 경치가 트이는 곳마다 종이지도와 나침반을 꺼내어 방향을 가늠한다. 오르내림이 많고, 바위가 많아 1km의 거리감이 좀처럼 잡히지 않는다. 행여 능선을 잘못 든 건 아닌가 하는 불안에, 걸음을 계속 멈추게 된다. 전기 없는 48시간 중 이제 반쯤 지났을 뿐인데, 불안이 절정으로 치닫는다. 전기와 디지털이 생활에 깊게 파고들어 있었음을 실감한다.
정상으로 다가갈수록 신선계에 다가서는 것만 같다. 멋있는 수묵화처럼 고고한 소나무와 거친 듯 화려한 바위, 시선을 멀리하면 드러나는 순하게 포개어진 능선의 향연. 몸은 고되지만 마음은 점점 즐거워지는 황정산의 맛이다. 옥황상제와 저승사자가 동시에 머무는 바위 명산임을 실감한다.
영인봉으로 이어진 산길의 전망바위. 100대 명산이나 국립공원 구역에서도 빠져 있지만, 빼어난 기암과 소나무가 많아 '옥황상제의 정원'이라는 별명이 어울리는 경치가 이어진다.
정상은 극도로 절제돼 있다. 숲 속에 둘러싸인 작은 공터. 경치의 화려한 맛은 충분히 보았기에, 휴식에만 집중하라는 황정산의 배려다. 다른 코스로 하산해 원통암으로 돌아가는 것을 고민했으나 억지스럽다. 도로 따라 10km 넘게 걷기도 부담이고, 택시를 부르는 건 부끄럽다.
방향이 바뀌었을 뿐인데 처음 보는 풍경 같다. 오버행 물 바위를 조심스럽게 지나 침니를 지난다. 전체적으로 내리막이 많아 오전보다 훨씬 수월하다. 100대 명산을 완등한 박금영씨는 운동 신경과 지구력이 좋아서 바윗길을 사뿐히 오르내린다. 소위 산꾼들이 "타고 났다"고 말하는 '등산 신동'이다. 덕분에 산행 내내 유쾌하게 웃으며 걷는다.
무엇에 홀린 걸까. 왔던 길인데, 능선을 버리고 엉뚱한 계곡으로 잘못 내려갔다가 돌아왔다. 세 사람이 동시에 터무니없는 곳으로 들기는 어려운데, 그 확률을 뚫고 짧은 알바를 했다. '알바'는 아르바이트를 줄인 말로 본업인 정규 코스를 벗어나 부업인 엉뚱한 코스로 발품 파는 것을 말하는 산꾼들의 속어다.
음습하다. 구름이 짙게 몰려들고 빗방울이 흩날린다. 영인봉에서 원통암으로 내려서는 길이 가팔라 진흙이 되면 낭패를 볼 것 같아 걸음을 서두른다. 스님 말대로 오후 4시가 넘어 암자에 도착했다. 석간수를 바가지로 떠서 머리에 그대로 들이붓는다. 달궈진 몸이 "화르르"하는 소리와 함께 식는 것만 같다.
둘째 날 19:00 - 귀신조차 없는 '청산가'의 밤
스님이 진정한 수행처를 알려주겠다고 따라오란다. 칠성암 뒤쪽 능선을 개척산행하듯 넘자 유적 같은 산길이 나온다. 사면을 따라 구불구불 300m를 가자 단칸방 같은 작은 건물이 있다. 도솔암과 나옹선사가 수도했다는 바위 '나옹대'다. 수행처로 꼽히는 보통의 굴이 습하고 어두운데 반해, 바위가 지붕처럼 위를 받치고 옆은 트여 있다. 밝고 건조하다. 각문 스님을 따라 바위 안에 들어가 가부좌 틀고 앉자, 다른 세상이다.
자잘하게 울리던 곤충 소리가 사라지고, 아늑하고 따스하게 바위가 감싸 주는 듯한 느낌. 도솔암은 숲 속이라 경치가 닫힌 반면, 몇 발짝 떨어진 나옹대는 바위산이 작품처럼 또렷하다. 맞은편 올산(858m)이 도자기처럼 단아하게 솟았다. 도솔암은 2평 남짓, 두 명이 누울 수 있는 방이다. 여기서 하룻밤 머물면 전기 없는 시대의 선인 나옹처럼 될 수 있을까 싶은데, 일행 두 사람은 동침을 사양한다. 외따로이 떨어져 있어 좁고 무서운 건 사실이지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 분명하다.
고립의 진수를 체험하기 위해 하루는 원통암에서 자고, 하루는 단칸 방 암자인 도솔암에서 묵었다. 방이 좁아서 사진기자와 박금영 교수는 원통암에서 잤다.
스님이 "기도하러 온 이들도 무섭다고 밤에 도망쳐 오는데 괜찮겠냐"고 묻는다. 도솔암에 침낭을 펴고 잠자리를 꾸린다. 장작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자, 대낮처럼 훤하다. 스님과 일행 두 사람이 떠나자, 장르가 바뀌었다.
낮에 그토록 시끄럽게 소리 내던 곤충들은 어디로 갔는지. 신기할 정도로 고요가 짙게 깔린다. 아궁이 속 장작만이 "탁탁" 불꽃 튀기는 소리를 낼 뿐, 지독한 어둠과 침묵이 허파 아래까지 깊숙이 밀고 들어온다. 굴뚝에서 나오는 연기가 검은 숲을 더 음산하게 포장한다. 뭔가 형체가 보이면 헤드랜턴을 들어 비췄다. 두려움의 실체는 아무것도 아님을 스스로에게 보여 주고 싶었다. 몇 번을 그러고 나니 헛웃음이 났다.
괜히 잘 타는 아궁이를 건드리고, 석간수에 손을 씻고, 걸레를 적셔 방을 몇 번씩 닦았다. 스마트폰을 가져 올 걸 하는 생각을 몇 번이나 하다가 가져온 책을 폈다. 눈은 책을 향했지만, 머리는 딴 생각으로 가득해 줄거리를 놓치고 다시 읽기를 반복하다가 결국 책을 덮었다. 방이 너무 뜨거워 창을 열어 놓았는데, 새까만 어둠 속에서 누군가 쳐다보는 것만 같았다.
방에서 나와 암자 주위를 랜턴으로 비췄다. 사슴이나 오소리 한 마리 없는 걸 확인하자, 그제야 초롱초롱한 별이 눈에 들었다. 플러그가 사라지자, 불편과 두려움이 찾아왔다. 불편은 모질지만 꼭 필요한 스승이었다. 전기 있는 일상이 얼마나 편리한지 실감 난다. 정전 없이, 전력 부족 없이, 큰 비용 부담 없이, 전기를 쓸 수 있는 나라는 세계에서 몇 되지 않는다.
안전을 위해 헤드랜턴을 사용했다. 저녁 7시면 한밤중처럼 깜깜해지는 산속 암자.
피로는 겁이 없었다. 외딴 암자에 홀로 있는 두려움보다 피로가 더 크게 몰려왔다. 밤 10시 전에 자는 것도 오랜만이다. 구들장은 펄펄 끓고, 공기는 차가워,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것마냥 자다 깨다를 반복했다. 나옹대에는 귀신 비슷한 것도 없어, 놀랄 일 없이 고요한 밤이었다.
아침이 되자 나옹대의 신비가 극에 달했다. 햇살이 나옹대를 조명처럼 비췄다. 홀린 듯 바위 속에 들어가서 앉자, 700년 전 나옹이 보았던 장면이었다.
말없이 살라 했던 청산가의 '푸른 산'은 올산이었다. 참선하듯 눈을 감았다 뜨면 액자 속 작품마냥 올산이 멋있게 드러났다. 홀로 수도하는 나옹선사는 하고 싶은 말이 많았기에 '말없이 살라'는 산의 말을 들었고, 그리운 여인이 있었기에 '사랑도 미움도 벗어놓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는 산의 말을 들은 것일 터.
셋째 날 10:00 – 산중 암자에서 AI와 선시禪詩를 나누다
"AI야, 내가 평소에 가르쳐준 불경을 바탕으로 월간山에서 온 손님들에게 선시를 지어서 들려줘."
"좋아요. 황정산 원통암의 맑은 자연 기운과 원통암의 의미를 살려서 지은 선시를 들려드릴게요.
'원통 무애한 곳, 솔바람 한 품 스민다. 산과 물이 따로 법이 아니니, 걷고 머묾이 곧 참마음이다. 청산은 오래 말이 없고, 시내소리 스스로 벗이 된다. 사랑과 미움을 모두 놓으니, 물 같고 또한 바람 같도다."
100년 된 자두나무 아래에서 차를 마시며, 스님의 깊이 있는 이야기를 듣는다. 각문 스님은 유료 AI를 이용하고, AI에게 불경을 가르치고, AI와 선시를 나눌 정도로 디지털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향긋한 찻잔 옆으로 가을이 내려 앉았다.
각문 스님이 요즘 몰두하고 있는 것은 'AI에게 불경을 가르치는 것'이다. 볕 좋은 암자에서 유료 AI를 사용하며 불경을 가르치고, 선시를 짓게 하거나, 불교 문답을 주고받는 것이 일상의 큰 즐거움이다. 주말에 법회가 있을 때는 녹음을 하여 AI에게 정리를 시키거나, 내용을 압축하기도 한단다. 놀랄 노자다. 전기 없는 산에서 AI를 제자로 두고 대화하는 스님이라니, 산중 암자라 하여 불편한 이미지만 떠올리며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다.
전기 없는 48시간' 체험이 끝나는 3일차 점심. 기자가 도시의 마트에서 사온 두부와 계란, 반찬류와 스님이 키운 채소를 섞어 비빔밥을 만들었다.
전기 없는 생활이 불편하지 않은지 궁금하다
"여기는 부족한 것 투성이인 곳이지요. 원통암에 들어오고 처음 1년은 모든 게 다 귀했어요. 전기가 제일 귀하고, 음식도 귀하고, 방에 화장실 있는 것도 귀하고, 사람도 귀하고 다 귀했지요. 원래 그런 곳이다 생각하면 괜찮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본래 무념해서 아무 것도 없는 공허함이 있어요."
"그게 나인 것을 알았으면 거기서 딱 내려놓고 편안하게 지내면 되는 것을, 왕성한 인연 따라 휘둘리다가 혼자 있는 시간이 되면 무념하고 공한 것 자체를 못 이기고 외롭고 허전해지게 되죠. 혼자 있는 외로움과 공허함이 클수록 자기 마음과 하나가 되니까 공부가 됩니다. 쉬는 힘이 있으면 우울증이 오지 않아요. 집에서 혼자 놀 수 있어야 쉬는 힘이 있어서, 우울증으로 번지지 않아요."
불교 신자는 아니지만, 알 듯 모를 듯, 쉬운 것 같으면서 어려운 스님의 귀한 이야기를 몇 시간 동안 들었다. 스님께 다시 "전기 없는 것이 더 나은지" 물었다. 스님은 "편리한 것이 있으면 굳이 안 쓸 이유는 없다"며 "기왕이면 전기가 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말한다.
나옹선사가 '산은 내게 말없이 살라 하고, 하늘은 내게 티 없이 살라 하네'로 시작하는 '청산가'를 지었다는 나옹대. 바위 아래 가부좌를 틀고 앉으면 설명할 수 없는 아늑함이 느껴진다.
암자를 찾는 불자들이 더 쾌적하게 머무르고, 법문하는 장면을 영상으로 찍어 유튜브로 멀리 있는 사람들에게도 나옹선사의 깨달음을 전하고, 사람들의 우울증을 치유하고 싶은 바람이 있다. 스님은 "깨달았으니 대중들과 나누어야 할 때"라며 이를 위해서는 "전기와 AI와 함께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13시 30분, 비빔밥을 먹고 하산한다. 전기 없는 48시간을 처음 기획할 때의 예상과는 달랐다. 도시인의 찌든 때를 벗고, 원초적인 것의 복원, 순수한 방향성을 되살리는 무언가를 예상했으나, 48시간이 흐른 지금 '전기 없이 살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주차장에서 스마트폰을 켜고, 가족들과 통화하고, 메시지를 주고받고, 차량 에어컨을 켜면서 '이제야 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기 있는 일상의 고마움을 절절히 실감했다.
3일차 오후 2시. 원통암 주차장 공터로 하산한 박금영 용인대 객원교수가 차에 두고 간 휴대폰을 꺼내 세상과 접속하고 있다. 전기 없이 살 수 없다는 걸 느꼈다.
산행길잡이
왕복 7km로 짧지만 까다롭다. 과거에 비해 원통암 코스로 오르는 등산객이 드물어 산길이 희미하다. 원통암까지만 산길이 잘 나 있고,
원통암에서 영인봉까지는 원시림 구간이며, 쓰러진 나무가 길을 막고 있는 곳이 있다. 영인봉 정상에는 나무로 된 정상 표지목이 있다. 영인봉에서 정상까지는 1.2km로 짧고 가장 아름다운 황정산의 하이라이트 구간이지만, 유격훈련장처럼 방심할 수 없는 바윗길이 배치되어 있다.
가장 난코스는 소침니, 대침니, 오버행 직벽(3~4m) 고정로프 구간이다. 침니들은 주의하면 어렵지 않지만, 오버행 고정로프는 디딜 곳과 홀드가 뚜렷하지 않아서 완력으로 체중을 지탱하며 당겨서 올라서야 한다. 초보자와 함께라면 짧은 보조로프를 준비해 끌어 올려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리에 비해 속도를 내기 어렵고, 위험하면서 아름다운 구간이므로 시간을 넉넉히 잡고 운행해야 한다.
정상에서 남봉을 거쳐 빗재로 하산하는 코스도 있으며, 역시 산길이 희미한 편이므로 길찾기에 신경 쓰며 걸어야 한다. 남봉도 정상처럼 별다른 경치는 없다. 능선상에 경치가 트이는 화려한 바위가 많아 아쉽지 않다. 계단은 거의 없고 고정로프 구간이 많다. 길찾기와 암릉산행에 자신 있고, 자연미 넘치는 산행을 선호한다면 최고의 산행지다. 초보자에게는 권하기 어렵다. 원통암에서 나옹대를 다녀오는 것도 짧지만 흥미로운 코스다. 대웅전격의 원통보전 오른쪽으로 원통선원이 있다. 이 건물을 왼쪽에 끼고 비탈을 오르면 희미한 산길이 나온다. 사면을 따라 300m 가면 도솔암과 나옹대가 나온다. 원통암으로 돌아가지 않고 지능선을 따라 하산하는 코스도 있으나, 찾는 이가 드물어 산길이 자연으로 돌아갔다. 원통암으로 되돌아가서 하산하는 것이 안전한 산행법이다.
교통(지역번호 043)
자차 이용 시 내비게이션에 미륵전 주소인 '단양군 대강면 황정리361-2'를 입력한다.
단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원통암 입구까지 20km이며 택시비 3만~4만 원이 나온다. 대강면사무소 소재지의 대강정류소에서 원통암 입구까지 9km이므로 단양 읍내에서 버스로 대강면까지 이동해 택시(422-5900)를 이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원통암으로 하산 후 택시를 호출하려면 삼봉택시(422-4229)가 인근이라 수월하다. 원통암 인근은 운행하는 버스가 없다.
맛집(지역번호 043)
대강면 부근의 길목식당(422-0913)은 백반(1만 원)과 돼지국밥(9,000원)이 주메뉴.
사인암 부근의 새서울식당(421-1211)은 한방갈비탕(1만3,000원)이 별미.
단양IC 부근의 고향집두부(0507-1463-0657)는 가마솥약선두부정식(2만2,000원)과 버섯두부전골(1만1,000원 2인 이상)이 먹을 만하다.
등산 지도 별책부록 대형지도 참조
월간산 11월호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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